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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1-1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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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재복음화’ 기반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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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조회 : 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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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재복음화’ 기반 마련한다
내년 2월 유럽선교 컨퍼런스
급속한 이슬람화 탈출구 모색
2010년 12월 03일 (금) 15:49:24 박민균 기자 min@kidok.com
낮은 복음화율과 이슬람 영향 확대 등으로 선교 대상지역이 된 유럽을 위한 선교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프랑스에서 사역하는 목회자들이 중심이 되어 내년 2월 7일부터 9일까지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유럽 재복음화를 위한 유럽선교컨퍼런스’가 열린다. 미션유럽과 프랑스 예수님의마을이 주최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특별히 유럽의 이슬람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유럽선교 컨퍼런스는 프랑스에서 사역하는 예수님의마을 최현숙 목사와 파리삼일장로교회 박용관 목사가 유학생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2009년 1회 컨퍼런스를 개최하면서 시작됐다. 프랑스는 장로교회를 태동시킨 존 칼뱅의 고향이지만, 현재 개신교 복음화율은 0.2%에 불과하다. 장로교회를 비롯해 개신교를 이단으로 인식하고 있을 정도. 또한 프랑스 내 무슬림 인구가 10%를 넘기면서, 현지 목회자와 선교사들은 더욱 힘든 상황이다.
최현숙 목사는 “이 땅의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누군가 나서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 일을 복음에 빚진 한국 교회가 해야 한다고 보고, 컨퍼런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컨퍼런스는 한국 관광객과 유학생을 대상으로, 프랑스 곳곳의 유적지와 선교지를 돌아보며 선교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지난 2회 컨퍼런스는 칼뱅탄생 500주년을 기념해, 정성구 박사가 칼뱅을 주제로 선교지 답사를 진행했다.
유럽에서 개최하는 컨퍼런스를 한국에서 진행하는 이유는 한국 교회가 유럽의 상황을 이해하고, 유럽선교와 이슬람 선교에 더 큰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국내 이슬람 선교단체들과 논의를 하고 있으며, 전문 단체들과 함께 컨퍼런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슬람화 되어 가는 유럽의 재복음화’에 집중하게 될 컨퍼런스는 2월 7일 오전 10시 개회예배로 막이 오른다. 주제강의는 최종상 김주경 선교사를 비롯해 정마태 한정국 채희석 목사와 김세준 장로가 펼치고, 박용관 이만석 윤태호 목사와 이시영 주철기 장로 등이 선택세미나를 인도한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의 이슬람 선교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만큼, 유럽의 이슬람화에 대한 상황과 정보를 공유하고 전문적인 토론과 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최현숙 목사는 1992년 사업을 위해 프랑스를 찾았다가 선교에 헌신하게 된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 최 목사는 2000년 파리 북부지역에 기독교 문화시설인 예수님의마을을 설립해 한국 문화를 통한 선교를 진행하고 있다. 해마다 개최하는 유럽선교 컨퍼런스는 내년 6월 제3회 대회를 예수님의마을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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