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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의 자세 회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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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서울지역노회협의회에서 총회장의 각성을 촉구하며 나온 말. 당회장은 교회의 종이고 총회장은 총회의 종이라며 그런 종이 총대 과반수가 넘는 총대들의 의견을 무시하는 것은 교만의 극치라고 비판. 더욱이 총대들이 전국교회를 대표하는 차원이라면, 물러나라는 전국교회의 목소리도 경청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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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정기회 민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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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7회 총회에 대한 후유증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 주부터 가을 정기회가 전국적으로 열리고 있어 그 결과에 많은 관심이 쏠려있는데. 이유인즉 97총회의 파행적 운영에 대한 전국교회의 민심이 어디에 있는가를 읽을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기 때문. 법이냐 불법이냐를 따지기에 앞서 교단 정상화를 바라는 민심이 외면 당하지 않기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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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동교단 다 알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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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성교회가 목회세습을 결정하자, 제97회 총회 사태로 대한민국의 이목을 집중시킨 예장 합동이 또 한 건을 터뜨렸다고 한숨. 왕성교회가 목회세습을 결정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이제 온 나라 사람들이 예장합동 교단을 알게 됐을 것”이라며 자조의 한탄이 흘러나와. 감리교는 목회세습을 금지하고 교회 세습을 회개한 김창인 목사가 소천한 바로 이 때에, 왜 왕성교회는 공동의회를 열어 목회세습을 결정했는지 모르겠다고 원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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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참이 에큐메니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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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의 관심을 받았던 10월 8일 WCC 찬반 토론회가 파행으로 진행됐는데. 이유는 WCC 지지측 발제자가 토론회를 코앞에 두고 일방적으로 불참을 통보했기 때문. 그는 반대측 발제자의 신상과 토론회의 순수성에 문제가 있다고 하지만 발제문까지 제출한 상황에서 불참한 것은 상식에 어긋난 행동이라는 지탄을 받아. 주최측도 “인격적으로나 학자적 입장을 봤을 때 도저히 이해하기 힘들다. 이런 자세가 에큐메니컬적인지 묻고 싶다. 이렇게 하다간 부산총회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며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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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교회도 건축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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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주 전국한인교회 실태조사에서 응답자들의 51.9%가 교회의 주된 갈등 이유로 ‘재정문제’를 꼽아. 이민신학연구소장 오상철 박사는 “이 중 대다수가 건축 때문에 생기는 재정문제”라고 밝혀. 교회를 무리하게 짓다가 차압이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고. 한국에서나 미국에서나 교회 건축에 대한 한국 목회자들의 의지도 똑같고, 그에 따라 파생되는 문제도 똑같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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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서 앞서 회개가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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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와 성’ 심포지엄에서 목회자의 성적 탈선 이후 진실과 정의를 드러내고 실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돼. 대부분 목회자 성적탈선 문제가 목회자 본인은 물론 해당 교회와 치리권을 가진 노회 등에서도 묵인돼 범죄를 키우고 있다고. 철저한 회개가 없는 목회자의 범죄사실 은폐는 제2, 제3의 피해자 양산을 낳을 뿐 아니라, 피해자와 가족들, 나아가 한국교회 전체의 신앙을 파괴한다고. 피해자에게 용서를 강요하고 목회자에게만 긍휼이 선별적으로 이뤄져서는 하나님의 공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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