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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학교폭력과 사교육으로 점철된 공교육 회복은 교사, 학부모, 학생의 연합이 첫걸음.” > > 새학기를 맞아 기독교사들의 모임인 좋은교사운동(대표:정병오)이 ‘학부모에게 편지 보내기’를 진행한다. 편지에는 1년 동안 학급운영 계획과 함께 학부모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당부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 > 이러한 편지를 받는 학부모들은 새 학기 아이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교를 신뢰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담임교사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자녀양육에 자신감을 얻는 효과가 있다. 물론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문제도 사전에 예방이 된다. > > ‘학부모에게 편지 보내기 운동’은 2007년 처음 시작됐다. 당시 교육현장에 만연해 있던 촌지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독교사들이 앞장섰던 것이다. 정병오 대표는 “학기 초가 되면 학부모들이 촌지 때문에 골머리를 앓아 왔다”면서 “이러한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서 교사가 먼저 학부모들에게 촌지를 받지 않겠다는 선언을 통해 확신을 주는 것이 좋겠다는 차원에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이들의 노력으로 촌지문제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 > 편지 보내기는 좋은교사운동 3500여 회원들을 중심으로 시작했지만, 해를 거듭하면서 참여 교사가 늘어 현재에는 3만명의 교사가 동참하고 있다. 좋은교사운동은 편지 보내기 운동이 교사와 학부모간 소통과 동역의 메신저가 되길 소망하고 있다. 정병오 대표는 “이 운동이 교사와 학부모간의 아름다운 소통과 동역으로 이어져 우리 학교 문화를 바꾸는데 기여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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