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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것 중에 하나가 불평불만이다. 모든 죄는 바로 불평불만에서 시작된다. 대표적으로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건너지 못한 것은 바로 불평불만 때문이 아닌가? 불평은 자기만족이 차지 않을 때 생기게 된다. 근본 죄인의 마음에는 밑 빠진 항아리처럼 무엇을 아무리 담아도 채워지지 않는 것이다. 그런데도 그것을 채우려는 노력은 미련한 행동이고, 하나님은 미련한 자를 싫어하신다. 그래서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셨다.  
> 생각해 보자.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다는 사람들이 예수 믿는 성도들이며, 그 중에서도 목사들은 참 진실한 자라고 호칭을 받은 자들이 아닌가. 나는 참으로 감사하는 자인가? 바라던 수장자리에 오르지 못했을 때, 총대가 안 되었을 때, 내가 섬기는 교회보다 큰 교회를 보았을 때, 평생 위임목사 한번 못 하고 임시목사로 목회를 마칠게 될 때 감사할 수 있는가? 만약 그런 사람이 있다면 주님은 나다나엘에게 하신 말씀을 그에게도 똑같이 쓰실 것이다. “보라 이는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라”고, 즉 ‘네가 참 성도, 참 목사’라고. 우리는 참 성도, 참 목사가 되어야 하고, 새벽마다 ‘내가 너를 아노라’라고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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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으로 태어나 누구나 한번쯤은 높은 자리를 넘보려는 마음은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만을 계속 추구한다면 결국 불평과 원망이 싹트게 될 것이다. 생각하건대 거기에는 하나님의 도움도, 능력도 없을 것이다. 만약 거기에 만족이 있다면 그곳은 참 하나님의 나라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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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스로 낮은 자리에 있다고 생각하는 자들이여! 거기서 감사할 것을 찾아보라, 주체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을 것이다. 만약 1%라도 불평이나 불만을 마음에 품는다면 순간 하나님이 주시는 복은 우리에게 가려질 것이다. 거기에는 하나님 나라도 없을 것이다. 그래서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하신 것이 아닌가? 바울을 통하여 주신 말씀이 생각난다.“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갈 3:3). 나는 하나님나라와 주님을 대변하는 참 목사인가? 생각 또 생각해 보자. 내게 주신 복이 가려지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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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홍엽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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