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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려운 경제로 사람들이 미래를 위해 주머니를 닫고 절약하며 한걸음씩 조심스럽게 내 딛는 것 같다. 그러나 미래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소망 중에 기대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있다. 교회마다 긴축하며 현실을 헤쳐 나가기 위해 힘쓰면서, 그래도 감사하게 파송한 선교사들을 돕는 일을 그 어느 것보다 우선순위로 두고 있음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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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교단이 5000명 선교사를 앞두고 시대의 어려움을 만났지만, 주저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전진해야 할 것이다. 이를위해 몇 가지를 제안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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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선교지의 이단 문제에 심각성을 깨닫고 대처해야 한다. 국내도 이단 문제가 심각해 전문가들의 도움과 교단의 신학 정립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대처해 나가고 있다. 그러나 선교지는 이단들이 사람들을 대거 투입하고 많은 물량공세를 펴고 있다. 이 속에서 선교사는 홀로 싸우고 있으며, 이로 인해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선교사를 파송한 교회도 물론이지만 교단과 GMS에서 이단 대처를 위한 교육과 교재들을 준비하여 어려움을 당하는 지역을 집중적으로 도울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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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째, 선교사의 재교육이 필요하다. 안식년을 기회로 타국에 가서 공부하는 선교사들도 있지만 많은 선교사들은 재교육의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본부에서 선교지역 중심의 선교전략세미나 및 선교대회를 갖기도 하지만, 일관성 있는 교재를 개발이 필요하다. 선교사의 영성과 인격, 선교지 이해, 선교사의 위기관리, 미전도 종족 선교방향, 미래 선교의 동향 등의 자료를 수집·제작해 권역별로 재교육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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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셋째, 선교지의 재구성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지역선교부를 조직해야 할 것이다. 지금은 본부에서 전세계의 선교사를 관리한다. 문서를 통한 관리는 가능하나 범위가 너무 광범위해서 체계적인 관리가 어렵다. 지역 중심 선교부를 조직해서 본부 업무의 일부를 지역선교부로 이양하고 본부에 문서로 보고하여 지역중심으로 든든히 서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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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지역위원회 활성화가 필요하다. 선교사를 파송한 지역의 이사들로 구성된 지역위원회가 활발하지 못하면 사실상 팀 선교는 어렵다. 지역위원회가 지역선교부와 연대하면 더 힘과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선교 전문성을 위해 GMS 전문위원회를 활성화시켜 지역위원회와 지역선교부를 돕는다면, 세계의 어느 선교기구보다 체계화 전문화 미래지향적 선교기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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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렵지만 선교를 위해서는 더욱 인내가 필요하며 교단 선교를 통해 모든 교회들의 선교 창구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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