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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에 국립병원이 있고 목포부활교회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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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02-05-06 (월) 10:36 | ㆍ분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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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의 건강증진과 질병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국립 목포결핵병원이 우리목포지역에 있습니다.한달 병원비(병실료,약값, 검사비,진료비, 당뇨합병환자 당뇨치료포함) 1만원(기초생활보호대상자전액무료)으로 결핵이라는 질병을 완치할 수 있는 현대식 시설의 국립결핵병원이 우리 목포지역에 있습니다. 전국에는 경남마산과 목포, 두곳에 국립결핵병원이 있습니다. 지역에 국립병원이 있다는 것은 여러측면에서 볼때 하나님의 은혜이며 지역민을 위해 엄청난 유익이 있습니다. 일반사람들이 접근마저 기피하는 결핵이라는 질병의 특성상 음성적으로 치료받고 있는 환자들과 당장 심한 고통이 없는 관계로 치료를 받지 않거나 소홀히 한 결과 이 병으로 매년 3천5백명에서 5천명이 사망하고 있으며 이는 OECD가입국중 결핵사망율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습니다. 실직으로인한 노숙자 행려병자등 소외계층에서부터 60세이상의 노령인구층 및 중고등학교 학생들에 이르기까지 후진국형 결핵환자들이 점점 증가추세를 보여 작년(2001년)한해 동안 결핵으로 진단 혹은 치료받은 결핵환자수는 총46,280명(인구 10만명당 96명) 에 달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국민의 정부의 보건복지정책의 실정과 홍보부족등으로 인해 이곳국립목포결핵병원이 민간위탁될 지경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병원을 몰라서 치료받지 못하고 상태가 심해져서 다 죽게되어서야 입원하는 환자들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마산에 있는 국립결핵병원을 직접방문해본결과 그곳은 800여명의 환자가 입원치료중이며 병원내에 벧엘교회가있고 아름다운 예배당뿐아니라, 사택, 도서실등이 갖춰져 있고, 수양관까지 건립하여 완치되었으나, 생활능력이 없는 분들의 생활을 돌보아주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지역민들과 교파를 초월한 지역교회들의 대대적인 홍보와 구제, 선교, 후원등이 있음을 볼수 있었습니다.다만 안타까운것은 기독교외에도 성당과 사찰이 공존해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작년5월 병원내의 목포부활교회에 부임하여 목포노회에 가입, 목회사명을 감당하고 있는 현재 400여명이 입원치료할 수 있는 규모의 병원에 전국에서 입원한 200여명 정도의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주위에 얼마든지 결핵을 앓고 있는 환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병원의 홍보를 부탁드립니다. 특히 당뇨병의 합병으로 가장 먼저 오는 병이 바로 결핵입니다.결핵은 생각보다 훨씬더 무섭고 위험한 병입니다. 물론 약이 좋아서 집중적인 치료만 초기에 잘받으면 깨끗이 완치되어 정상적인 삶을 얼마든지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번 발병이 되면 장기적인 약물을 투약(초기9개월에서 중증20개월까지)해야하고 약의 독성이 심해서 전문병원에서 격리 치료하지 않으면 치료에 실패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만약 주위에 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가 있으면 주저마시고 이곳으로 보내십시오. 만약 이 병원이 민간에 이양될 경우 치료비는 일반병원비를 내야 하므로 월100만원이상의 병원비가 소요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소외계층의 가난한 사람들은 돈이 없어 치료를 포기할 수 밖에 없고 그것은 삶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부임당시 7-8명의 교인이 60여명으로 늘었고 11평의 컨테이너 박스의 예배당 비좁아 도저히 예배드릴수 없어 기도해오던중 30평의 컨테이너 조립식 예배당을 건축하기로 하고 공사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금년 4월 병원당국으로 부터 정식으로 부지 사용허가를 받아서 건축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교회밖에 없기때문에 하루빨리 병원의 복음화를 위해 전성도가 기도중에 있습니다. 결핵환자들은 가족과 친지와 이웃에게 버림받고 사회로부터 소외당한 체 기나긴 투병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소모성질환이므로 투약과 함께 영양섭취만 잘되면 아무리 상태가 심한 환자라도 완치 될 수 있습니다. 매월 5천원,1만원이 모아져서 10만원이면 오고 갈데 없는 죽어가는 결핵환자 한사람을 살립니다. 이들이 생명의 복음과 함께 고침을 받고 부활의 산증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사랑과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낮고 천한자들을 위해 오셔서 그들의 다정한 친구가 되고 위로가 되셨던 주님! 그 주님은 이들도 분명 온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실 것입니다. 목포시 석현동 45번지 국립목포결핵병원내 목포부활교회 담임교역자 김용광전도사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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