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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호 통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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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02-05-11 (토) 09:52 | ㆍ분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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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은 하늘을 우러러 보며 목놓아 통곡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왜 우리 목포노회가 이 지경에 이르렀습니까? 어찌하여 우리 개혁총회가 이렇게도 어지럽단 말입니까? 무슨 연고로 그토록 은혜가 넘치던 우리 노회가 이토록 살벌하단 말입니까? 나뉘어간 총회를 끌어 안아 하나로 합하자는 말이 있어 좋아라고 하였는데 하나 되기는 커녕 우리 노회마저 둘로 나뉘어질 위경에 놓였으니 어찌 통곡할 일이 아닌가? 이게 무슨 변고이며, 무슨 비극입니까? 순리와 상식을 벗어나 감정과 야욕에 눈이 어두워 성총회와 노회까지 찢으려 하는 이들이여! 이제 머지않아 교회가 찢어지고 자신의 심령까지 찢어지는 엄청난 아픔이 있을 것을 예상하지 못합니까? 왜?! 성 총회나 우리 노회를 나누는 이들이나 분열을 시원해 하는 이들이나 어찌하여 한결같이 안타까운 소리만 합니까? 무엇이 좋다고,누가 좋아할 것이라고 그리들 환호성입니까? 겉옷을 찢고 베옷을 입으며 티끌에 무릎 꿇고 애통하며 통회하면서 하나님 아버지의 긍휼과 자비를 구하여도 모자랄 이 지경에 왜 난리들 입니까? 오, 주여!, 우리 총회를 살피소서 우리 목포노회를 긍휼히 여기소서 바람과 풍랑을 잔잔케 하시는 주 여호와시여! 위기를 순경으로 바꾸시는 여호와의 그 권능을 믿습니다. 우리노회, 모든 목사 장로님들이 전과 같이 사랑으로 하나되게 하옵소서 우리총회, 다른 형제 총회가 극적으로 하나되는 기적 중의 기적을 나타내어 주옵소서! 그래서 아무 일이 없던 듯이 조용하게 지나갈 수 있게 하옵소서 아니, 더욱 뜨거운 사랑으로 하나되는 결속을 주옵소서! 누가 누구든지 미워하거나 저주하고 싸우는 일이 생기지 않게 하옵소서. 십자가에서 죄인들을 위하여 대신 죽어주신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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