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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유성일 목사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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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02-10-11 (금) 09:05 | ㆍ분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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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이 두번째입니다. 지난 해 정기노회시를 이어서. 이 사랑의 손길은 우리 목포노회 소속 목회자님 중에 가장 어려웁게 사역하시는 분 십여명을 각 시찰 별로 파악하여 금 일봉씩 전달하였습니다. 이는 우리 노회에서 40여년을 목회하시다가 정년 은퇴하신 유성일 목사님의 손길입니다. 우리 노회에서 다달이 송금해드린 은퇴목사님의 은급비 1년치에 가까운 금액을 선뜻 내어놓으신 것입니다. 사실 유목사님 자신의 생활도 여유가 없으실 뿐 아니라 아드님이 경기도 어느 곳에 교회를 개척하시고 어렵게 목회하고 있기에 그곳을 도와주어도 모자랄 형편이신데 당신의 아들보다도 섬기셨던 우리 목포노회와 어려운 교회 사역자를 더 생각하고 사랑해 주신 이 손길이야말로 숭고하기 그지없습니다.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제게 이 일을 맡기시면서 '서 목사님도 후에 이런 일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하신 말씀이 부담스럽기보다 뭉클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느껴지는 바이지만 있는 분들이 더 챙기려 하고 가진 이들이 더 차지하려는 모습과는 너무나 대조적인 유성일 목사님의 그 양보와 희생정신이 존경스러움을 넘어 숭고해 보입니다. 유 목사님의 이러한 손길이 앞으로 우리 노회에서 은퇴하실 목사님들에게 첫열매로 역사하기를 희망합니다. 아니 그보다도 크고 여유있는 가운데 목회하시는 현역 목사님들에게도 좋은 본이 되어 제2, 제3의 유목사님이 많이 나와서 따뜻하고 아름다운 목포노회, 더욱 정겹고 은혜로운 우리 목포노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유성일 목사님! 내내 강건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번에 목사님의 사랑을 받은 모든 분들을 대표하여 이 자리를 빌어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유 목사님의 청지기 서명환. * 유성일 목사님 자택 : 02-2637-2898  이승범 ( ) 10/12[19:39] 정말로 훌륭하신 원로이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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