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다나오 부족 선교회 존경하는 노회장님과 목포노회소속 모든 교회에 멀리서 인사 드립니다.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모두 평안하신지요? 저희들도 기도에 힘입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한국에 다녀와서 오랜만에 소식을 드립니다. 그 동안에 이곳에서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감사의 두 번째 헌당식 저희를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은 중국 천진에 있는 엘림교회를 통하여 이곳 뉴 코렐라 림바안 지역에 두 번째 교회를 건축하게 하시고 지난 5월에 헌당식을 했습니다. 40평의 조그마한 교회이지만 10여년 기도해온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어 주셨다고 감격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 조그마한 시골에 복음의 열풍이 불어 올 것입니다. 유치원 개원소식 이 땅에 하나님의 은혜로 두 번째 유치원을 개원 했습니다. 첫 유치원은 올해도 32명의 학생이 등록하여 수업을 6월 둘째 주에 시작을 했고, 두 번째 유치원은 25명이 등록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일부는 산에서 공부 하겠다고 2-3Km씩 걸어 오는데, 하루는 3명의 어린 학생들이 신발도 없이 한 시간이 넘게 걸어 왔습니다. 참으로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신발을 사다가 주었습니다. 부탁을 드립니다. 여름 성경학교가 끝나고 나면 남은 T-셔츠나 가방 등을 보내 주시면 이곳에서 요긴하게 사용 되어 질것 입니다. 기도 해 주세요

내년에 또 다른 곳에 유치원을 개원 하려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해년 마다 1개씩은 늘려 가야지요. 그리고 이들에게 매일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 갑니다. 성경말씀을 들려주고, 말씀을 외우게 하고….. 그래서 어릴 때 그들의 가슴속에 예수 그리스도를 심어 가려고 합니다. 부족 목회자 학교 민다나오는 수 많은 산악 지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교회들을 이루어 가며 복음을 전하는 많은 목회자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이들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하고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들에게 재 교육은 심각합니다. 따라서 이들에게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모여서 성경을 가르치고, 어떻게 설교하고, 목회를 할 것인가를 가르치는 부족 목회자 학교를 하고 있습니다.

매주마다 40여명이 모여서 수업을 합니다. 교회건축 세 번째 교회가 건축 중에 있습니다. 저는 아직 얼굴도 못 뵌 어느 여 집사님의 헌금으로 파끼바토 지역에 예배당이 건축되고 있습니다. 천 만원이면 40평 정도의 예배당을 건축 할수 있습니다. 아직도 예배를 드리다가 비가 오면 우산을 펼쳐야 하는 교회들이 많습니다.

또는 예배당을 건축하다가 중단한 교회도 많습니다. 지난 주일에도 회교도 지역에 있는 한 목회자로부터 부탁을 받았습니다. 예배당을 건축하다가 중단을 했다는 겁니다. 한 5백만원 정도면 마무리를 할 수 있습니다. 기도해 주세요. 교회개척 산타 크루스란 지역에 교회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음에는 주일학생들에게 토요일마다 성경공부를 통해서 모이고, 얼마 지나지 않으면 주일 오후에 모이다가 어느 정도 성도가 확보되면 교회로 정식 주일 예배를 드리고 할 겁니다. 이 교회를 통하여 그 지역에 구원하기로 예비된 백성들이 모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필리핀은 어느 지역이나 카톨릭의 방해가 심합니다. 그리고 이곳은 회교도 지역과도 멀지 않습니다. 시작이 쉽지는 않겠지만 이미 약 70여명의 아이들이 모입니다.
수년 내에 이곳에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소리가 우렁차게 울려 퍼질 것입니다.

이렇게 기도해 주세요!

1. 영육간에 강건하도록….건강에 대하여 많이 신경을 쓰고 운동도 합니다. 지금 이곳은 댕귀 열병으로 많은 사람들이 병원에 입원하고, 현지인 중에서는 죽기도 합니다. 또한 영적으로도 강건하도록 기도해 주세요

2. 기독교 학교설립을 위하여…. 이곳은 많은 아이들이 있고, 학교에서 성경을 자유롭게 가르칠 수 있습니다.따라서 기독교 학교가 세워 진다면 매일같이 예배하고, 성경을 외우는 학교로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후원자가 생겨서 학교가 세워지도록….

3. 예배당을 건축해 주세요. 많은 곳에 예배당이 필요 합니다. 10년이 넘도록 대나무로 엉성하게 지은 예배당이 지붕도 새는 곳이 많습니다. 1천만원 정도면 예배당 건축을 할 수 있습니다.

4. 새롭게 개척되는 교회가 굳건히 세워져 가도록….. 항상 감사를 드립니다. 기도와 후원으로 오늘도 잃어버린 영혼들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신발도 없이 다 낡은 티셔츠를 입지만 이들의 눈동자 속에서 예수님을 봅니다.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에 평강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교회가 부흥하기를 기도합니다. 성도들의 가정에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하기를 기도합니다.

2007년 7월 17일에 이땅에 보냄을 받은 강치원,서미숙선교사 올림

001-63-82-228-6691(집).....001-63-916-752-0412(핸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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