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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혁협을 넘어서 개혁련(改革聯)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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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07-09-06 (목) 22:58 | ㆍ분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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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구개혁의 식구들은 1979년 제 64 회 대구 총회를 통해 합동이라는 거대한 본류에서 비주류라는 작은 시냇물로 갈라져 나와 합동보수, 또는 개혁이란 이름으로 아픔을 안고 살아오다.... 만 26년이 되던 지난 2005년 9월, 제 90회 대전 총회를 통해 역사적인 합동을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 헤어져 살았던 세월이 너무 오래 된지라, 어쩔 수 없이 파생되는 불협화음인 “새가족(구개혁) 재교육”, “지역노회 정비 문제” 등으로 구개혁 민초들의 마음은 졸지에 충격을 받아 여지없이 무너져 내렸고, 이에 피차 등 부벼 가며, 위로해 줄 따스한 둔덕을 찾아 헤메이다 어쩔 수 없이 자위적인 수단으로 개혁목회자협의회(개혁협)을 탄생 시켰습니다. 그러나, 구개혁 교단 증경총회장님들과 중진들, 각 노회들로부터 적극적인 지지를 받지 못하였고 또 총회로부터 공인받지 못한 임의 단체였기에 개혁협의 지난 2년간의 발자취는 참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년 동안 박상득목사를 회장으로 옹립하고 친한친구 변전석목사와 딱따구리 이광의목사, 초보농군 김우창목사를 위시해서 많은 선후배목사들의 눈물겨운 수고와 뜨거운 협조를 힘입어 겁(?)도 없이 거대한 정치권력에 대항하며 고독한 투쟁을 수행하였기에..... 작년 9월에는 경기도 안성 소재 사랑의 교회 수양관에서 약 700여명이 모이는 개혁목회자 단합대회를 치루며 구개혁 식구들이 안고 있는 정치현안과 사기를 한국교계에 확실히 드러 내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갈 수록 뜨거웠던 우리들의 초심은 점 점 식어져 가고, 친한친구 변전석목사와 딱따구리 이광의목사, 초보농군 김우창목사의 고군분투에도 불구하고 개혁협의 존립마져 위태로운 사태에 이르게 되었는데 , 설상가상으로 대부분의 구개혁 식구들이 극구 반대하는 총신 학적취득을 위한 재교육 헌의안이 금번 총회에 상정이 되어졌고, 이제 대회제가 실시되면 구개혁의 속한 모든 노회가 강제적으로 지역노회로 흡수되어지는 비상사태가 발생함으로 아직 총회 내에서 잔뿌리조차 내리지 못한 우리들이 합동총회 내에서 버틸 수 있는 존립기반 마져 무너지는 고립무원의 상황으로 달려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때를 따라 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2007년 9월 4일(화) 오전 11시에 전남 광주 소재 광신대에서 공식명칭“대회제 연구위원회 보고 설명회”라는 주제로 구개혁의 식구들이 한자리에 모여 흩어졌던 마음을 대동단결 할 수 있게 됨을 기뻐하고, 이를 주최하기에 수고하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본 경기중부노회는 불초한 종이 노회장과 서기를 모시고 천리 길을 한 걸음에 달려 갔는데, 1부 예배를 경건히 드리고 난 후, 2부 전주남목사가 사회한 총회준비의 건과 총회 미진 안건을 허심탄회 하게 토의하던 과정을 통하여 “구개혁 재교육문제”와 “지역노회에 배정에 대한 제반 문제들”,그리고 “대회제에 따른 문제들”이.... 이제는 개혁협에 속한 민초들만이 부여안고 우려하는 범주를 벗어나, 그 동안 우리들의 어르신으로 섬겨왔던 구개혁의 증경총회장님들과 중진목사님들, 또한 호남권과 중부권, 서울, 경기권의 모든 분들에게 같은 공감대를 형성하게 되었고 더불어 고민하며 활로를 찾으시는 진일보된 모습을 보니 너무도 마음이 흐뭇하였습니다. 특기할 만한 사실은 .....“구개혁 식구들에 대한 재교육 문제”로 인해 구합동측을 이롭게 한다는 악평으로 일방적으로 나쁘게 매도를 당해 왔던 전주남목사님의 “구개혁 식구들의 재교육 불가”에 대하여 분명하고 올바른 소신을 재 확인한 일과 송정중앙교회의 박덕기목사님의 이에 대한 분명한 소신과 결단이었습니다. 그리고 광주 신일교회 한기승목사님도 여러 사람들 앞에서.. 구개혁 식구들에 대한 재교육 불가와 정치적 해결을 위해 같이 마음을 모아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정말 고맙고 감사한 일은 그동안 총회가 인정치 않는 구개혁측 임의단체 구성에 대하여 심적 부담을 가지셨던 증경총회장님들과 중진목사님들께서 이제는 어쩔 수 없이 우리들 모두가 단합하여 구개혁 식구들의 권익을 보호해야 한다는 열린 마음들을 모아 주시는 말씀과 모습들을 불초한 소종은 분명히 보았고 들었습니다. 또한 중식 후, 광신대 이사장실에서 모인 각 지역의 선별된 분들이 구개혁 식구들의 마음과 뜻을 하나로 연합할 수 있는 기구인 “개혁 노회 연합회(가칭) - 약칭 : 改革聯 - 를 구상하고 이를 보필할 수 있는 발기인들을 확정하여 개혁협 서기인 친한친구 변전석목사를 통해 제92회 구개혁측 총대들을 모일 수 있도록 호소문을 보내도록 결정한 일에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우리 모두가 피차를 잘 알지 못하여 발생하였던 지난 날들의 모든 오해들과 여러가지 무거운 부담들을 훌훌 털어 버리고 일심동체가 됩시다. 그래서 앞으로 어떠한 정치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처량하게 마음이 나누이지 말고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 적극 해결해 나갑시다. 설령 우리가 선한 싸움 싸우다 “피투성이가 되더라도 딴마음 품지 말고 여기서 이젠 뿌리를 내립시다.” 이에 우매하고 불초한 노사랑목사가 아래의 몇 가지를 제언해 드리오니 너무 건방지다 나무라지 마시고 하해와 같은 마음으로 해량하여 주시기를 앙원하나이다. ***** 아 래 ***** 1. 지난 날, 개혁협을 충심으로 사랑하며 일심으로 섬겨왔던 모든 동역자님들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는 개혁목회자협의회(改革協)의 모든 동지들이 흘린 눈물들과 땀방울들이 풍성한 밑거름이 되어 개혁노회연합회(가칭)- 改革聯- 가 발족하게 되었기에, 이제는 이 단체를 통해 구개혁의 모든 민초들의 눈물을 닦아 주고 한숨을 씻어 주는 일에 같이 힘을 모으고 노력합시다. 그러므로 , 개혁협을 통해 먼저 일해 온 우리들이 기득권을 주장하거나 , 어떤 자리에도 미련을 두지 말고 마음을 비우시고 서로 믿고 마음을 같이하여 선한 역사를 이루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2. 구개혁 식구들 중에서 정치에 은사가 계신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이 분들이 선한 정치를 잘 하여 총회를 발전 시키고 구개혁 동지들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서 적극 후원해 줍시다. 그래서 구개혁인들이 지경이 본 총회 내에서 속히 확장될 수 있도록 뜻을 모아 줍시다. 3. 구개혁에 속한 모든 노회는 우리들의 가장 기본적인 현안 “구개혁 식구들의 학적문제 해결”은 합동 합의서에 약속한데로 정치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는데 총력을 모아 주시고, 이미 재교육 헌의안을 총회에 상정을 하였다면 지혜롭게 취하해 주시기 바랍니다. 혹시 총회임원이나 각 부서 내 요직을 받기 위한 “총신신대원 학적 취득을 위한 재교육”에 대한 헌의안은 우리들의 힘을 개혁련을 통해 결집한 후에 총회에 상정해 주심으로 지금껏 상한 민초들의 마음에 작은 위로를 주시기 바랍니다. 4. 이젠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자신을 숨기고 남의 이름과 명예를 모독하는 저급한 일들을 자제해 주시고,성직자인 목사로 표현해서 아니될 비속적인 용어를 금지해 주심으로 자유게시판을 통해 건전한 토론문화를 창출해 주시기를 삼가 바랍니다. 존경하옵는 구개혁에 속한 모든 동역자들이여! 이젠 우리 改革協을 넘어 改革聯으로 나아가는 대로를 수축하기 위해 손에 손을 잡고 힘차게 나아 갑시다. 그리하여 본 총회를 잘 받들고 ,각 노회를 성심껏 발전 시키고, 또한 각 자에게 맡겨주신 교회를 위해 생명을 바치는 선한 목자의 사명을 잘 감당하시는 멋진 개혁인들이 다 되어 지기를 간절히 기원하옵니다. 2007. 9. 5 깊어가는 가을 밤에.... 뒷뱅이 마을에서 老師郞牧師 拜上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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