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의 큰별 한완석 원로목사님 별세!

5.18 민주화운동 때 시민대책위 대표로 활동한 광주의 정신적 지도자

김형노

광주의 영적 지도자로 평가받아온 광주 제일교회 한완석원로목사가 오늘 소천했다.    고 한완석 원로목사는 지난 2천 5년 12월 말기 간암 판정을받은 후에도 암 투병과 함께 왕성한 목회활동을 벌이던 중 병세가 악화돼 14일 오전 11시 25분쯤 광주 기독병원에서 향년 84세로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다.   고 한완석 원로목사는 1946년 한신대 전신인 조선신학교에 입학해 자유주의 신학 논쟁으로 고려신학교에 편입학했다가 다시 남산에 있는 장로회신학교를 개교해 1949년 장로회신학교 1회로 졸업을 했다.   고 한 목사는 27세에 목사가 됐고, 29세에 총회 총대가 되어 50년간을 총대로 활동했습니다. 고인은 또,31세에 총회 임원이 됐고, 49세 때인 1975년 예장 통합 총회장에 당선돼 교단 역사상 최연소 총회장이라는 기록을 갖고 있다.   고인은 특히,목회 70세 정년제를 최초로 도입하기도 했고 1980년 광주민중항쟁 때는 시민대책위원회 대표로 활동하며 광주시민들의 아픔을 위로하는 일에 앞장서면서 광주의 정신적 지도자 역할을 해왔다.   고 한완석 목사 장례는 예장총회 장으로 5일장으로 치러지고 발인은 오는 18일이며 장지는 광주 제일교회 묘지인 화순동면 이다.   뉴스파워에서 퍼옴[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