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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송장석 장로님의 약력 및 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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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07-09-27 (목) 16:01 | ㆍ분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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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송장석 장로님의 장례예배는 고인이 날마다 드나들며 섬기던 목포제일교회 아래, 고인의 약력과 고인을 추모하는 조사를 올렸습니다. [환] 고 송장석장로의 약력 1941년 3월 19일에 송재윤씨와 천수덕여사님의 <경력> 성신산업(대일수출업)근무 성서교재간행사 지사장 삼호제일교회(현 삼호우리교회) 개척하심 목포노회 주일학교 연합회 회장 <신앙경력> 1965년도 금일중앙교회에서 기독교에 입문 1967년도 금일중앙교회에서 세례받음 1971년도 삼호면 용당리 가지부락으로 이사 목포제일교회로 이적함 1979년도 안수집사 임직 1982년도 장로로 임직 <가족상황> 1959년에 박정자권사와 결혼하여 슬하에 2남 5녀를 둠 장남 성일 : 경찰공무원 차남 성실 : 영상제작사 조감독 장녀 해숙 : 목사사모(목포생수교회 담임) 차녀 해정 : 회사원 삼녀 해순 : 자영업 사녀 해옥 : 미국으로 결혼 이민 컴퓨터 프로그래머 오녀 해영 : 프랑스 TOTAL 통역비서관 아버지 가정자녀 교육 철학 가훈 : 성일, 성실, 말씀순종
조 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고 송장석장로님! 오늘 우리는 당신을 천국으로 환송하는 예배를 드리며 숙연한 마음으로 장로님을 회상합니다. 조용하면서도 선명하게 비추시던 장로로서의 당신의 모습은 제일교회의 온 성도들의 마음에 깊이 자리잡아왔습니다.
늘 입가에 미소를 잊지 않으시며 구성진 시골 사투리의 투박한 말투였지만 장로님의 입에서 쏟아진 말씀과 기도는 늘 우리에게 영적 지혜와 삶을 일깨우는 보석이었습니다. 누구에게나 부담감 없이 다가오셨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당신의 넓은 가슴은 400여 제일가족을 넉넉히 품어오셨습니다.
3개월이 넘는 투병으로 인하여 장로님이 안계시던 제일공동체의 모임에서 장로님이 얼마나 큰 거목이었는가를 실감했습니다. 빨리 회복되어 장로님이 제자리로 돌아오시기를 간절히 기도했건만 하나님은 하나님의 방법으로 장로님을 데려가셨습니다.
가난한 삶속에서도 늘 깨끗하고, 꿋꿋하게 살아오신 장로님의 삶은 제일교회 온 가족들의 힘이 되어 왔고 교훈으로 남아있습니다. 그 언젠가 장로님의 간증을 기억합니다.
30대 되던 해 완도 금일에서 예수를 만나고 변화된 이후 고향 땅에서 신앙생활하기가 너무 어려워 아브라함처럼 아비 친척 고향을 버리고, 어린식솔들을 거느린 채 전혀 낫선 용당 가지 부락으로 이거하셨습니다.
복음을 가지고 가지 부락을 중심으로 5개 마을을 전도하면서 배를 타고 저희 교회까지 출석하시며 신앙생활을 하신 모습은 참으로 아름답웠습니다. 장로가 되신 뒤에 가지 부락에 교회를 꿈꾸시며 제일교회의 파송을 받아 개척교회를 시작하여 오늘의 삼호 우리교회를 이루신 일이야 말로 천국에서 가장 큰 상을 받으리라 확신합니다.
장로님은 전도하시는 일에도 남달라서 오늘 우리 교회에 장로님의 전도의 열매는 탐스럽고 옹골집니다. 또한 장로님을 중심으로 모든 일가친척들이 교회를 잘 섬기며 화목하게 지내는 모습은 우리 모든 성도들에게 아름다운 가정문화의 모델이십니다.
교회의 화평과 연합을 위해서도 늘 질력하시며 최근 병중에서도 문병 간 우리들에게 교회의 연합을 위해 기도할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존경하는 장로님! 장로님이 마지막 가시며 죽음을 통해 우리에게 주신 당신의 마음과 하나님의 뜻을 생각해봅니다. 장로님이 그렇게 바라시던 용서와 화합의 교회를 우리는 이루워 갈 것입니다.
저희 제일교회 공동체는 장로님의 생애 발자취를 회상하면서 화합의 정신으로 교회 부흥을 위해 질력하겠습니다. 불원간에 우리도 저 천국에서 기쁨으로 장로님을 뵙겠습니다. 장로님! 천국에서 만납시다. 2007년 9월 27일 목포제일교회 성도일동
* [조사는 송태후 장로님이 쓰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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