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노회명칭 변경에 응모합니다.

새목포노회장님 귀하

성삼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우리 새목포노회 위에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우리노회가 60년 동안 사용하여 왔던 '목포노회'를 접어야 함을 매우 아쉬워하며
우리노회의 새로운 명칭을 아래와 같이 변경하였으면 하여 응모합니다.

----------    아       래   -----------

1. 새로운 노회 명칭 : '대목포노회.[ 大木浦老會 ]

2, 새로운 노회명칭 '대목포노회' 라고 했으면 하는 사유

 1) 지금껏 사용해 왔던 '목포노회' 라는 옛날 명칭을 최대한 살려주기 위합니다.
   '목포노회'명칭은 양보하지 않으려고 하였으나 총회가 주관한 제비뽑기에 순복하고
    새로운 명칭을 만드는 입장에서 '목포노회'란 명칭을 십분 살려낸 것입니다

 2) 우리 노회가 목포지역에 있는 합동교단 5개노회 중에 가장 크기 때문입니다.
   교회 숫자로도 가장 크고[많고], 예산도 가장 크고[많고], 노회의 재산[건물/회관]을  
   보아서도 가장 크니까 대목포노회라고 해도 결코 부적절하지는 않습니다.

 3) 우리노회는 목포지역에서만이 아니라 총회적인 면에서 볼 때도 큰 노회이기 때문에
    대목포노회라고 칭하는 것이 명실상부하다고 여깁니다.

 4) 우리노회는 목포권 어느 노회보다 역사와 전통에 입각한 서류를 다 보유하고 있기에 
    장자격인 노회이므로 큰 집, '대목포노회' 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5) 앞으로 우리노회는 보다 더 찬란하고 웅대한 비젼을 성취하려면 크고 강한 이미지를
    풍길 수 있는 큰 '大[대]' 자를 앞세워 '대목포노회' 라고 칭하였으면 합니다.  

3. 현재 '새목포노회' 라는 명칭이 적절치 않다는 데에 있어, 나의 소견은 이렇습니다
 
  교단 합동한 후에 우리노회를 새 가족이라는 의미에서 앞에 새 자를 붙여 새목포노회라고  칭하는데는 일면 이해합니다. 그러나 '새' 라는 단어는 '새롭다'는 의미를 지닌 접두어로서, 새 것. 새롭게 태어난 것, 새로 만든 것' 등을 말할 때 사용합니다.

그래서 '새' 라는 접두어가 들어간 말에는 새롭다 라는 의미가 있는, '어리다' '귀엽다' '사랑스럽다' 라는 감도 없지 않으나. '연약하다'. '미숙하다'.'모자라다' 라는 부정적인 뉘앙스도 풍깁니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우리 노회는 결코 새로 만들어 진 연약한 노회가 아닙니다.

이미 오래 전[1947년]부터 있어왔기에 새 자를 붙인다는 것은 현실에 맞지 않는 말입니다. 우리 노회는 신생노회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이미 반 백년을 훌쩍 넘긴 장성한 노회요, 우리 노회가 소유하고 있는 재산적인 입장에서 볼 때에 강성한 노회이며, 또한 8년 전부터 정보통신 기능을 십분 활용하고 있는 선진노회인데 어찌 갓난 아이같이 새 자를 붙여야겠습니까?!

 우리노회는 어느 모양으로보나 단연코 큰 노회입니다. 그렇다고 큰목포노회라고 부르기는 어색함으로 대목포노회라고 칭하는 것이 좋을 줄로 알아서 감히 공모합니다. 

4. 총회가 노회 명을 기록할 때 큰목포노회는 ㅋ, 새목포노회는 ㅅ, 대목포노회는 ㄷ, 이니
   대목포노회는 기존 목포노회[ㅁ]보다 자음 순서 상 더 앞에 놓이기도 하는 명칭입니다. 

  끝으로 본인이 응모한 명칭에 대하여 본 노회원들의 이해와 공감이 있었으면 합니다.  

   미암제일교회 서명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