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리서치> 조사..조용기(4위), 옥한흠, 김진홍, 오정현, 장경동(7~ 10위)       한국을 대표하는 종교 지도자로 김수환 추기경이 선정됐다.   주간 <시사저널>이 창간 19주년 기념(2007. 10.30, 제940호)으로 <미디어 리서치>와 공동으로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라는 설문 조사에서 김 추기경은 50.0퍼센트로 1위를 차지했다. 김추기경은 한국을 움직이는 전체 지도자에도 8위를 차지했다. ▲ 시사저널과 미디어리서치가 공동으로 설문조사 결과 김수환 추기경이 한국 대표하는 종교지도자로 선정됐다.     © 뉴스 파워   김수환 추기경에 이어 정진석 추기경이 18.2퍼센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지관 조계종 총무원장(13.6퍼센트)이 차지했다.   개신교에서는 조용기 목사가 11.7퍼센트를 얻어 4위를 차지했고, 5위 <무소유>의 저자 법정 스님(2.9퍼센트), 6위는 법전 스님(2.5퍼센트)이 차지했다.   7위부터 10위까지는 기독교계 인사들이 차지했다. 옥한흠 목사(1.4퍼센트), 김진홍 목사(1.4퍼센트), 오정현 목사(1.2퍼센트), 장경동 목사(1.1퍼센트) 순이다.   11위에는 김삼환 목사, 12위는 한기총 이용규 대표회장이 차지했으며, 곽선희 목사와 고 강원룡 목사가 공동 15위를, 김장환 목사는 도법 스님과 함께 공동 16위, 하용조 목사는 문정현 신부, 송월주 스님, 법륜 스님과 함께 공동 18위를 차지했다.   한편 영향력 있는 시민단체 지도자 부문에서는 박원순 변호사가 20.4퍼센트로 1위를 차지했으며, 최열 환경재단 대표가 6.8퍼센트로 2위를, 이석연 변호사가 1.4퍼센트로 3위를 차지했다.   기독교계 인사로는 서경석 목사가 장하성 고대 교수와 김성훈 경실련 대표와 함께 공동 4위(1.1퍼센트)를 차지했다. 또 김진홍 목사와 박상증 목사가 0.8퍼센트를 얻어 공동 7위를 차지했고, 박은경 YWCA 회장이 11위, 최일도 목사가 박영신 녹색연합 대표와 함께 공동 12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행정관료, 언론인, 기업인, 사회단체, 문화예술인, 금융인, 법조인, 교수, 종교인, 정치인 등 각각 100명씩을 대상으로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리스트를 이용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