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장 김용실 목사, 구제부장 송정현 장로, 한국교회희망연대 소속 제자교회 정삼지 목사를 비롯한 1000명의 성도들은 12월 19일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를 방문하여 기름유출로 고통을 받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로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의항리 지역은 주민 80% 이상이 기독교인으로서 이번 기름유출 사건으로 교회와 교인들이 많은 피해를 당했다. 김용실 총회장은 봉사활동을 마친 후 교인들의 피해상황을 둘러보고 총회차원에서 물질과 후원품 등을 전달하여 복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총회총무 이치우 목사는 12월 20일 총회본부 국장단과 함께 현지봉사단을 지원하고 있는 교회를 방문해 직원들이 모은 성탄헌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에앞서 총회직원 자원봉사팀(단장:조현복 목사)은 12월 19일 태안지역을 방문하여 컵라면, 우유, 빵 등을 전달한 뒤 기름띠 제거작업에 동참했다. 교단소속인 왕성교회 제자교회 사랑의교회 새에덴교회 혜림교회 열린교회 수원송원교회 등도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