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대로 산다면 이 자리가 기적의 자리” ‘한국판 베드로의 기적’ 김상태 집사, 서울홀리클럽 정기모임에서 간증       서울홀리클럽(대표회장 양인평 장로, 로고스로펌)은 2월 28일 저녁, 왕십리 온마음교회(담임목사 안병호)에서 한국판 베드로 기적 체험자로 알려진 김상태 집사(아름다운고백교회 안수집사)를 초청해 간증을 들었다. ▲ "왕십리는 우리의 밥입니다" 안병호 목사     © 뉴스파워 1부 예배는 말씀의 시간으로 안병호 목사(온마음교회 담임목사)가 누가복음 5장의 말씀을 나누었다. “믿음의 눈으로 약속의 땅을 바라본 여호수아와 갈렙과 같은 사람들이 됩시다. 그들은 하나님이 주신 약속을 믿었고 그 땅의 백성들을 ‘우리의 밥’이라고 외쳤습니다. 우리가 밟고 있는 이 왕십리 또한 ‘우리의 밥’입니다.”라며 왕십리 성시화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2부 예배는 한국판 베드로의 기적으로 유명한 김상태 집사의 간증 시간이었다. 서울홀리클럽 대표회장인 양인평 장로의 소개로 단위에 선 김상태 집사는 구수한 사투리와 특유의 유머로 간증을 나눴다.   ▲ "하나님의 은혜대로 산다면 지금 이자리가 기적의 자리입니다" 김상태 집사     ©권유나 아버지는 스님, 어머니는 보살 김상태 집사의 부모는 절에서 만나서 결혼했다. 아버지는 절의 스님이고 어머니는 스님을 돌보는 보살. 강력한 불교가정에서 자란 그는 지금의 아내를 만나면서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다. 그렇게 교회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부모님까지 전도했다. 하지만 넉넉지 않은 가정환경으로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다.   “기도는 내가 준비되어야 응답 받아요.” 어린 시절을 힘겹게 보낸 그는 기도하기 시작했다. “내 이치, 경험, 방법 따져가면서 기도하면 힘들어요. 자신의 마음이 준비되어 있어야 해요. 준비된 마음에 깨달음도 주시죠. 어떤 말씀을 보고 어떻게 깨닫느냐에 따라 인생이 바뀝니다.”며 그는 기도와 함께 마음의 준비를 강조했다.   “하나님의 은혜대로 산다면 지금 바로 이 자리가 기적의 자리” 그렇게 신앙생활 하던 중, 김 집사는 드디어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한다. “감당할 수 없는 빚이 쌓여 하나님께 기도하며 바다로 나갔어요. 바다로 나가 그물을 쳤는데, 그때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했어요. 그 큰 그물에 초등학교 1학년 아이만한 크기의 물고기(방어)가 가득 채워졌어요. 그 때 잡은 물고기로 큰돈을 벌었고 그 돈으로 빚을 다 갚았어요.”라며 당시의 기적적인 체험을 고백했다.   기적은 여기에서 그친 것이 아니다. “빚을 갚고 나서 하나님께 서원했어요. 또 돈을 벌게 되면 그땐 교회 건축을 하겠다고 약속했어요.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25미터의 큰 밍크고래를 잡게 됐어요. 그걸 팔아 교회 건축을 했죠.” 그의 기적은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신기한 일들이다. 김상태 집사는 이런 기적을 체험하며 “하나님의 은혜대로 산다면 지금 바로 이 자리가 기적의 자리”라고 고백했다.    뜨면 죽는다 vs 죽어야 뜬다 그는 최근 황수관 박사와의 만남이 자신의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 자신이 체험한 기적을 간증하러 다닐 때 황수관 박사를 만난 것이다. 김 집사는 횟집을 하는데 어항을 보니 물위에 떠있는 물고기는 모두 죽은 물고기였다고 한다. 이것을 통해 ‘물 위에 뜨면 죽는다’ 즉, 교만하면 죽는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하지만 황수관 박사는 이 깨달음을 바꿔 ‘죽어야 뜬다’ 즉, ‘우리 자신이 죽어야 산다’는 이치를 알려줬다. 이를 계기로 황수관 박사와 친분을 쌓으며 자신감을 얻었고 김 집사는 현재 만학도로 대학생이 되었다.   새로운 기적을 꿈꾸며 김상태 집사는 새로운 기적을 꿈꾸고 있다. “시골교회 목회자들을 위해 실버타운을 짓고 싶어요. 그들은 사역이 끝나면 집도, 돈도 없어요. 아무 조건 없이 그 분들을 도와드리고 싶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까지 기도한 것 모두 들어주셨기 때문에 이 꿈도 이뤄주실 것이라 믿습니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