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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1. 총회 학적처리위가 모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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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08-03-11 (화) 22:45 | ㆍ분류: | |
구개혁측학적취득및교육을위한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우 목사) 서기 이경원 목사는 “1차로 2월 28일까지 학적기초자료 카드를 내라고 광고를 했으나 28일까지 8백 명이 들어왔고 이후에 더 들어와 현재 천 명 정도 들어왔다.”며 “다시 위원회가 모여 한 달 정도 연장하기로 결의하고 2차 광고를 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목사는 “구 개혁 측 목사들이 4천3백 명 정도라고 들었다.”며 “1/4이 아직 안 된다. 이달 말까지 하면 전체 50% 정도 개인 카드를 내지 않겠느냐. 개인적 애로사항도 있겠으나 기한 내에 제출 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구 개혁측 한 목회자는 “양식을 간소화 해 달라. 대학과 신학대만 기록하면 되지 초중고가 꼭 기입돼야 하느냐.”고 따졌다. 이에 위원회는 “총신학적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록해야 한다.”며 “대학과 신학대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는 필히 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어 “개인자료카드 낸 사람을 불편하게 하려한다는 악성 루머가 있으나 사실이 아니”라며 “노회 산하 회원들에게 전달하고 이해시켜 달라. 더 많은 사람들이 자료를 제출해서 불이익 당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 개혁측 목사는 “자료만 제출하면 총신대학교 학적을 그냥 주는지 교육을 하고 주는지 말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위원회는 “교육 계획은 논의한 바 없다. 우리는 총신 학적을 원하는 사람들을 모아 총회에 제출할 뿐”이라며 “위원회에서는 총회 결의 사항만 이행할 수 있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또 구 개혁측 목사는 “서류 접수 기간을 한 달 더 늘려 달라.”고 요구했다. 위원회는 여기에 “논의해보겠으나 빨리 진행해야 한다. 93회 총회가 오기 전에 정리하지 않으면 그 후에 일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며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다시 구개혁측 목사는 “이미 합동 과정에서 사무국에 신상 카드를 냈다. 거기에 학적 기록도 있다.”고 말하고 “사무국에서 파일이 필요하면 신상카드를 노회별로 보낼 수 있다. 똑같은 것을 보고한다는데 기분나빠하는 분들이 많다.”며 거듭되는 신상카드 제출 요구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위원회는 “총신대학교 학적을 원하는 개인이 하는 것이다. 강제력은 없다.”며 “이번 조치는 총신학적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일 뿐 어떠한 의도도 없다.”고 말했다. 또 “노회 회원권과는 관련이 없다.”며 “단지 학적으로 인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해 도움을 주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위원회는 “총신대학교 학적을 가지려면 초·중·고를 정규로 나와야한다. 학적까지 무너지면 합동 측 무너진다.”며 “위원회에서 할 수 없는 것을 요구하지 말라”고 잘라 말했다. 이번 연석회의에서는 결국 구개혁측이 요구한 '제출 시기 연장, 노회 일괄 제출, 양식 간소화' 등의 의견은 하나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회의장은 한때 고성이 오가며 극심한 갈등을 보였다. 위원회는 입장을 전달하고 이해를 구하며 회의를 마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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