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신: 목포노회장

 발 신: 백합원

 제 호: 2008-11호

  하나님의 은총으로 성노회의 발전을 빕니다.

  소생의 짧은 소견에 우리노회가 은퇴교역자들 중에 형편이 여의치 못한 분들에게 들어갈 수 있는 양로원이 필요하겠다는 관심이 있어 오던 중, 목포제일교회 이형래 집사님이 토지 3000평을 목포노회에다 헌납하고 10년후 그 분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남으로 위로금으로 받은 1억원을 부인 김영희 집사가 남편의 유지를 받들어 양로원을 설립하기로 하고 1억원 전액을 바쳤습니다.

  3000평 땅에다 신학교도 짓고 양로원도 지으려 하여 은급부장과 의논하여 진행코져 하였으나 기회를 놓치고 2006년 새목포제일교회 예배당 신축하는 곳에 구영빌딩 4층 257평 30명을 입주할 수 있는 백합원(양로원)을 건축하였습니다.

   물론 3000평 대지에다 건축하였으면 빚  안지고 수십억 가치의 재산이 증식될 수도 있었겠으나 오히려 더 좋은 위치에 시설하게 된 것이 하나님의 은총으로 합력하여 선을 이룬 줄 믿습니다.

  대금지불이 어려웠으나 노회가 맡아 주고 감싸 주어서 1년을 운영하고 보니 82,935,077원의 결산을 내게 되었습니다. 새해예산을 세워보니 232,429,864원을 세울 수 있게 되어 1년 후면 흑자 운영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노회 재산은 30억이 불어나고 은퇴교역자들의 갈 곳이 마련되었습니다. 앞으로 은급부가 맡아 노회가 직영하는 양로원으로 하고, 노회 산하에 각 교회가 동참 하여 주신다면 복지재단도 구성하여 설립할 수도 있게 되었으니 다 같이 기뻐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로목사 김일남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