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문제연구위원회(위원장:김경원 목사)는 3월 25일 총회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제92회 총회에 대구노회가 헌의한 개역개정판성경 번역상의 문제에 대해 대한성서공회에 문제를 제기하고 성서공회측 입장을 청취하기로 했다.

또한 개역개정판성경의 번역상 제기된 다양한 문제들을 취합하여 총신대학교 교수를 중심으로 한 전문가에게 의뢰, 연구토록 한 뒤 그 결과를 보고 받기로 했다. 이와함께 전국 교회의 목회자와 평신도들이 제기하는 사항도 위원회에서 접수하여 검토키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이날 위원들은 개역개정판성경에 대해 총회에서 사용하기로 결의는 했지만 다소 문제가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면밀히 연구하여 지금보다 더 좋은 성경을 전국 교회 앞에 선보이기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