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국회의원들이 당선 축하 예배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제18대 국회의원 가운데 기독교인은 4월 22일 현재 119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숫자는 전체 299석 가운데 39%를 차지하는 것이다. 또 지난 제17대 국회의 113명과 비교할 때 6명이 더 많은 숫자다.

국회의원의 교회 직분을 보면 한나라당 비례대표 1번인 강명순 의원(안산제일감리교회)이 목사로서는 유일하게 활동하게 됐다. 장로도 11명이 된다. 한나라당 김정권(경남김해갑, 김해활천성결교회), 이상득(경북 포항남, 울릉, 소망교회), 임두성(비례, 서울서광교회), 허천(강원춘천, 춘천신성감리교회), 황우여(인천연수, 충무성결교회), 통합민주당 김성순(송파병, 서문교회), 김영진(광주서을,서울강남교회), 서종표(비례, 서울상석교회), 최규식(서울강북을, 삼광교회), 창조한국당 이용경(비례, 온누리교회), 무소속 이경재(인천서, 강화을, 강화중앙교회) 등이 그들이다. 이외 안수집사가 6명, 권사가 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별로는 한나라당이 74명으로 가장 많고, 통합민주당은 34명, 자유선진당이 2명, 친박연대가 3명, 창조한국당이 1명, 민주노동당이 1명, 무소속이 4명 등이다. 그러나 숫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기독국회의원들은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주최한 '제18대 기독국회의원 당선자 축하 및 의회선교사 파송예배'를 4월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드리고 의회선교사로서 사명을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