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코스와 지투엘브가 지적받는 것들

첫째, 알파코스가 지적받는 것들은 무엇인가?

1. 방언 따라 하기
합신대 조병수 교수는 "알파코스에서는 '방언은 가장 좋은 은사는 아니다.' , '그리스도인이 된 표시는 아니다."'그러나 '신자가 되기 위한 입문'이다고 하며 '방언의 은사를 받기 원하는 사람에게 방언의 은사를 내리겠다.'고 한다 어떻게 성령을 인위적으로 초청할 수 있느냐? 또 한발 물러나 초청한 성령으로 하여금 은사를 주도록 할 수 있느냐며 강하게 비판했다."

방언을 하기 위하여 "입을 열라.". '모국어나 자기가 아는 언어를 제외한 다른 말을 입을 열고 말을 시작하라', '어떤 말이든 하라'는 등 자기도취와 자기최면을 강요한다."고 비판했다.
위의 사실이 사실이라면 잘못된 것이다. 방언이 자기최면에 의하여 만들어진다면 성령의 은사로서의 방언이라 할 수 없을 것이다.

2. 아말감 이빨을 금 이빨로 변화시키는 것
조병수 교수는 알파코리아 사역자인 류영모 목사(한소망교회)는 아말감 이빨을 명하여 금 이빨로 만드는 사역을 하여 논란이 있었다고 전재한다.

필자가 묻고 싶은 것은 금 이빨로 변한 이후에 계속해서 유지되는가 아니면 다시 아말감으로 돌아가는가이다. 계속 금 이빨로 남아 있다면 모르되 다시 아말감으로 돌아간다면 상당한 약점을 가지고 있지 않는가?

3. 넘어짐의 역사
넘어짐의 역사는 필자가 강하게 부정하고 비난한 것이었다. 예태희 목사 집회에서 그 광경을 보았지만 미덥지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울 영광교회(박광재 목사 시무)에서 필자의 안수 때 넘어짐의 역사가 일어나서 필자도 놀랐다. 몸에서 온 힘이 빠져나가면서 자동적으로 넘어지는 현장을 목격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 이후 넘어짐의 역사에 대하여 부정할 수 없게 되었다. 물론 그것을 강조하지도 않지만 부인하지도 않는다. 그러나 이런 현상만을 강조하여 복음의 본질을 훼손하여서는 안될 것이다.


둘째, G12가 지적당하는 것은 무엇인가?

목자 직임문제다. 지투엘브에서는 훈련된 사역자에게 "목자"라는 칭호를 붙인다.
목자란 이스라엘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나타내는 말로서 하나님에게 고유하게 붙여진 이름이었다.(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시23편) 그리고 신약성경에서는 구원받은 자들과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묘사할 때 사용하였다.(마 25:32; 벧전 2:25) 그리고 예수님은 "나는 선한 목자라."(요 10:14)라고 하시었다. 또한 예수님을 "목자장"(벧전 5:4), "큰 목자"(히 13:20)이라고 부른다.

신약성경에는 디모데전서 3장에서 감독(장로)와 집사직분을 말하고 에베소서에는 교회에 주신 직분으로 사도, 선지자, 복음 전파자, 목사, 교사(엡 4:11)가 있다고 하였다. 복음 전파자를 선교사로 보는 이가 있고 목사와 교사는 단일 목사직으로 보는 해석이 있다.

성경 원문에 목자나 목사는 "포이맨"(히브리어 로이)으로 동일 단어를 사용하고 있어 목사는 목자장이신 예수님을 대신하는 사역자임을 알 수 있다. 이로써 목사나 목자는 성직자로 기름부음 받은 목사에 해당하는 직임명으로 이해된다.

이에 반하여 평신도 사역자를 육성하여 목자라 부르는 제도에 대하여 거부감을 가지게 된다고 본다. 전도를 목적으로 하는 이름임으로 장로, 집사, 권사나 권찰의 이름을 활용하여 "전도 장로", "전도 집사", "전도 권사", 전도 권찰"이라고 하면 어떨까? 아마도 목자라는 이름이 더 효과적이라 사용하는 것이라면 기존의 목사와 상당한 혼선을 가져온다고 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