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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숭의감리교회 3대째 담임목사 대물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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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08-05-29 (목) 17:36 | ㆍ분류: | |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3대가 대를 이어 교회 담임을 맡는 진기록이 탄생했습니다. 인천 숭의감리교회는 어제(25일) 저녁 현 담임목사인 이호문 감독 원로 목사 추대와 이선목 목사 제 17대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인천숭의감리교회는 1917년 설립됐으며, 이호문 감독은 부친 이성해 목사에 이어 1973년 제 16대 담임목사로 취임해 35년 동안 목회해 오면서 당시 60여명이던 교인을 인천에서 제일 큰 7만여명이 넘는 대형교회로 성장시켰습니다. 이호문 감독의 아들 이선목 목사는 올해 43세로,경기대 미술대와 협성대학 신대원을 졸업했으며 풀러신학대학 박사과정을 이수하고 있습니다. 이선목 목사는 제17대 담임목사 취임 인사말을 통해 ‘조부와 부친의 뒤를 이어 영적 리더십을 맡게 돼 부담스럽다‘면서 ‘부족한 사람을 위해 기도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어제(25일) 취임예배는 원로 추대예배와 이호문 감독 출판기념회와 축하공연 등 모두 4부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를 비롯해 전 국제 OM총재 조지 바워 선교사와 아주사대학 존 월래스 박사 등은 영상축하메시지를 전해 왔습니다. 담임목사 대물림에 대한 비판 여론도 만만치 않지만 3대가 대를 이어 담임목사직을 맡는 것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입니다. 또 이호문 감독의 조부 또한 목회자여서 4대가 대를 이어 성직의 길어 온 것도 기독교 역사가 짧은 국내에서는 극히 드문 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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