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한국 사람의 인사가 언제부터인가 고개 숙임이 아닌 손 내미는 것[악수례]이 되었다.
그래서 피부와 피부가 맞대는 스킨쉽이 이루어지는 온정을 주고 받는다. 좋은 현상이다.
그러나 이 악수을 할지라도 그 예절만큼은 알고 나누어야 할 것이 아닌가?
아는 이를 만나자마자 누구를 막론하고 먼저 손을 내미는 습관은 좀 지양했으면 한다.

악수의 예절이란

 1) 수상(선배,어른,고참,상관)이 손을 내밀었을 때에 수하가 내 밀어 잡는 것이다.
     다만 수하(후배.아이.신참.부하)는 수상을 만났을 때 고개나 허리를 숙여 인사를
     한다. 수하가 수상에게 손을 먼저 내 미는 것은 결례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왕이 그의 금홀을 내 밀었을 때에 그것을 붙잡을 수 있었던 바사 국의 궁중규례와 같이...

2) 여성(여자)이 먼저 손을 내밀었을 때에 남자가 악수에 임할 수 있다.
    아무리 아는 사이라도 다른 여자의 손을 함부로 덜썩 붙잡고자 하는 것은 큰 결례이다.

    물론 동격일 때를 두고 한 말입니다만 선배나 후배라도 함부로 여자의 손을 맞잡으려 
    제스춰는 삼가해야 할 일이다. 수상일 경우에는 머리나 허리를 굽혀 절하고 수하일 경우
   간단한 목례만을 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후배들이 반갑다고 손을 내밀며 다가오는데 그 손을 뿌리칠 수 있겠는가? 물론 친절하게
    맞잡아 주면서 악수례에 응하지마는 뭔가 떨떠름한게 있어서 이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