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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진아, 송대관도 기독교인이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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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08-07-22 (화) 21:47 | ㆍ분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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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진아©뉴스미션 “주님은 나의 동반자 영원한 나의 동반자 / 내 생애 최고의 선물 주님과 만남이었어.” 가수 태진아 집사의 대표곡 중 하나인 ‘동반자’는 아내를 향한 그의 사랑이 절절하게 표현된 노래다. 하지만 그는 이 곡에서 말하는 또다른 의미의 동반자가 바로 ‘주님’이라고 고백한다. 1973년 데뷔해 지금까지 35년여 간 수많은 히트곡을 부르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트로트 가수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 온 태진아 집사. 그가 CBS TV <워십콘서트 치유> ‘찬양으로 드리는 고백’ 코너에 출연, 주님이 자신의 영원한 동반자가 된 사연과 함께 찬양사역자로서의 꿈과 비전을 이야기한다. 어려운 시절 주님께 기도하며 용기 얻어 태진아 집사는 1981년 미국으로 건너가 지금의 아내 옥경이와 결혼했으나, 형편이 어려워 온갖 생활고에 시달려야 했다. 그는 “라스베이거스 거리 한복판에 신문지를 깔아놓고 선글라스, 볼펜, 라이터 등을 팔며 두 아이를 키웠다”고 털어놨다. 그리고 2년 뒤인 1983년, 그는 아내의 손에 이끌려 교회를 찾게 됐고 그곳에서 눈물로 기도하며 주님을 만났다. 그는 “힘들고 어려운 시절, 주님께 기도하며 용기를 얻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고국에 돌아와 트로트 가수로 성공가도를 달리면서도 그는 주님과의 만남을 소홀히 하지 않으려 노력한다. 그는 “침대 옆이나 차 안이나 손이 닿는 곳이면 어디든 찬송가와 성경책을 두고 생활한다”고 밝혔다.  무대에 오르기 전 기도를 잊지 않는다는 태진아 집사는 “연말 가요제에서 상을 받았을 때 아내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기 전에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는 말을 먼저 한다”고 고백했다. 그는 “한번은 무대에 올라가기 전에 기도하는데 송대관 선배가 저한테 ‘어이 동생, 나도 교회에 다닌 지 오래됐는데 동생 기도하는 걸 보니까 아따 내가 조금 죄스럽네’라고 이야기했다”며 재미난 일화를 들려주기도 했다. 은퇴하면 전 세계 다니며 주님 찬양하는 게 꿈 어느새 은퇴할 시기를 생각하고 있는 태진아 집사는 “가요계에서 은퇴하고 나면 전 세계 한인교회를 돌아다니며 찬양을 부르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가요계 생활은 길어야 4~5년 정도 할 것 같다”며 “그 뒤에는 찬양밴드를 결성해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찬송을 부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송대관 선배한테도 ‘은퇴하고 나서 전 세계를 다니며 주님을 찬양하자’고 했더니 좋아하더라”며 활짝 웃었다. <워십콘서트 치유> ‘찬양으로 드리는 고백’ <가수 태진아 집사 편>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50분, 새벽 1시 40분, 다음달 5일 오전 7시 10분에 방송되며 각 지역 케이블 방송과 스카이라이프 412번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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