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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회홈피에서 퍼왔습니다.(방승용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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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08-09-29 (월) 14:40 | ㆍ분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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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시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목사님의 수고와는 달리 저의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넓은 아량으로 제 말을 헤아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총신학적취득은 개인적인 자유라고 말씀하셨는데 금번 8월에 시행된 총신학적취득을 위한 교육은 분명 불법입니다. 그 이유는 총신학적이라는 것이 총회신학원에 소속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합동원칙을 위배한 행동이었습니다. 당시 총신학적취득을 위한 교육을 시행하는 위원회의 한 회원은 분명히 우리에게 이번 교육에 임하지 않으면 다음부터 회원권이 없다고 하면서 모든 개혁인들을 향하여 선심 쓰듯이 교육에 임할 것을 각개 전투하는 식으로 교육생들을 모집했습니다. 한 개인이 교육 받고자 하는 것은 자유입니다. 하지만 그 교육은 불법입니다. 물론 교육부 산하 사회교육원 교육법에 근거하여 법망을 벗어나려 했지만 제가 교육부에 문의 한 결과 학적취득을 위한 교육은 불법입니다. 총회 산하에 목사를 양성하는 정당한 교육기관이 없는 상태라면 몰라도 총회신학원의 몇 주에 걸친 교육은 불법입니다. 총신학적을 원한다면 정당하게 수업에 임해야 합니다. 왜 총신 교수들도 난감해 하는 그 일을 감행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금번 총회 시에 특별위원회의 보고 때에 무엇 때문에 총신학적취득을 위한 특별위원회의 보고는 누락이 되었습니까? 불법이기 때문입니다. 온 세상이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되는 총회실황에 그 교육문제를 들고 나오기 힘든 것이지요. 스스로 위원회의 잘못을 인정한 꼴이 된 것입니다. 생각해보십시오. 단 기간의 교육을 통하여 총신학적을 취득하는 것이 인간적으로는 편하고 쉬운 기회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이는 매우 굴욕적인 일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합동 측 총회의 정체성은 총신이 아닙니다. 개혁신학입니다. 우리도 개혁신학을 공부하지 않았습니까? 천국에 계신 이진태원장님과 정원태교수님 정명현 교수님을 생각해도 그 교육은 제자도를 져 버린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사실 저는 총회신학원은 우리 총회에서 없어져야 될 구 산물이라고 믿습니다. 물론 불법적으로 방학을 통해 진행되는 목회대학원도 없어져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개혁신학을 바르게 가르치는 신대원들이 각 지방에 있는데 무엇 때문에 이러한 기관들을 있도록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예 이참에 통합 측처럼 각 지방신학대학원의 교육을 강화하고 지방의 평준화를 도모하며, 교역자 수급을 위해서도 아예 강도사고시 자격을 각 지방 신학대학원에 주고자 하는 논의가 생겨나면 좋겠습니다. 2. 학적관리 문제에 대하여는 목사님의 생각에 일부는 동의합니다. 하오나 분열된 보수 교단의 일치를 향한 열심을 놓고 이야기 하자면 사실 어느 학교를 나왔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현재 합동 측 소속의 목사라는 점이 더 중요합니다. 해서 차제에 이루어질 분열된 보수교단의 하나 됨을 지향하는 방법으로 서로를 그대로 겸손히 수용하고 인정하는 차원에서 이 일은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 되어 집니다. 이미 목사가 되어 건강한 교회를 섬기는 여러 목회자들을 깊이 생각한다면 학적관리의 문제도 별 문제 없으리라고 믿습니다. 3. 목사자격에 대하여 모법인 헌법이 분명히 바뀌어야 합니다. 헌법대로 하면 구 개혁 측 목사도 목사가 아니며, 총회신학원을 졸업하고 목사가 된 분들이나 목회대학원과 편목과정을 통하여 목사가 되신 분도 목사가 아닙니다. 복음의 깊이를 아시는 분들이 무엇 때문에 교단 헌법에 신분의 차별을 논하게 되어질 빌미를 남겨 놓은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물론 총회 시 총회의 결의가 있다 하더라도 이는 법이 아닙니다. 법은 헌법이 우리가 지켜야 될 법입니다. 총회 결의 사항은 다음 회기 내지 수 년후에 결의 재결의 하면 그만인 것입니다. 시대가 흐르고 상황이 변하여도 지켜져야 할 모법 헌법에 목사의 신분이 보장되어 있어야 합니다. 목사님께서 총회 석상에서 총대들의 박수를 통하여 우리의 회원권을 재확인 하신 것으로 위안을 삼으시는 것 같습니다만 이는 분명히 모순 된 역사를 이어가는 몸부림에 불과하다고 생각됩니다. 목사자격에 대한 헙법수정은 확실히 이루어져야 합니다. 헌법수정 없이는 세월이 지나 개혁 측 목사들 뿐 아니라 총회신학원을 졸업한 이들에 대한 신분도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수정하면 어떻겠습니까? “개혁주의 신학을 공부한 자로 강도사 고시에 합격한 자” 또는 “총회가 인정한 개혁주의 신학을 공부하고 강도사 고시에 합격한 자” 우리 교단의 정체성은 총신이 아닙니다. 만약 현재 헌법을 계속 수구하려 할 때에는 역사의 실랄한 비판을 면하지 못 할 것입니다. 목사님! 교단에 성골과 진골이 있는 것처럼 느껴지지 않습니까? 이는 잘못입니다. 어쩌면 총신이라는 이름이 합동교단의 가장 큰 문제라고는 생각하지 않으신지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목사님의 사역 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하시기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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