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해남 우슬 체육관에 모인 550여명의 해남시찰 32개처 교회들의
목회자와 성도님들의 친선체육대회는 그야말로 화기애애 그 자체였습니다.

지금까지 무려 30 여년 이상을 지속해 오고 있는 이 체육대회는 3개 상조회 별로
친선경기를 하는데 아무리 바빠도, 아무리 경제적으로 어려운 때에도
쉬지않고 이 행사를 해오고 있습니다.

해남시찰의 여러 교역자님들과 장로님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서
이런 행사를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 중에 혼신을 다해 준비하여서
너무나도 아름다운 교제를 나누는 것을 보고 부럽기 그지 없었습니다.

우리 목포(제일)노회 중에 해남시찰 같이 교회가 많되 어려운 교회가 많으면서
화목과 단결이 최고로 잘 된 시찰도 드물다고 봅니다.

해남에서 18년을 살아왔던 사람이기에 더욱 추억이 아련합니다.
감사합니다. 행사 사진은 '행사 포토샵'에 약 40여장을 올렸습니다.

서명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