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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명심씨의 글을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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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02-12-12 (목) 10:59 | ㆍ분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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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글을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자매님께서 너무 좋은 환경에서 성장하신 것을 매우 칭찬하고 싶습니다. 비록 작은 교회지만 장로님 이상으로 충성스럽게 섬기신 아버님의 신앙을 보시면서 자라나신 것을 생각할때 자매님께서도 아주 훌륭한 신앙생활을 하시며 또 믿음 좋은 조상의 후손으로 복받을 줄 믿습니다. 어쩌면 저도 자매님과 아주 비슷한 환경에서 공감할수 있는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나 교회의 사정도 있지만 최종적인 결론은 하나님의 뜻에 맡겨야 합니다. 즉 예를 들면 하나님께서 아버님을 장로님으로 세우지 않았다고 생각하면 어떨런지요? 우리가 생각할때 집사가 되고 권사가 되며 장로가 되는것을 교회가 하는것 같지만 그 모든 일을 하나님이 결정하시는 것이 아니겠어요? 또 자매님의 어린시절과 지금의 환경이 매우 다르다는 점입니다. 솔직하게 그때 집사님들과 지금 집사님들의 신앙수준이 어떻다고 보십니까? 그때 권사님들은 어떻고 지금 권사님들은 어떻습니까? 어린시절 그러니까 지금부터 30-40년전에 신앙생활을 하셨다니 그때와 지금의 신앙이 어떻습니까? 그시절의 장로님이나 권사님은 대단했지 않습니까? 예를 들어 저희 모교회의 당회록에는 이런 사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자 집사님께서 주일 오후 아들의 고무신이 떨어져서 장에 나가 고무신을 사서 신겼습니다. 당회에서 주일을 범했다고 치리햇습니다. 지금 그렇게 치리한다면 교회에 집사님이 몇명이나 남겠습니까? 저는 자매님의 아버님 같으신 분들의 신앙생활을 자세히는 모르지만 그시절의 집사님들은 훌륭하게 신앙생활 하셨다고 봅니다. 이해가 되시는지요? 그리고 우리가 함께 그때 사람들처럼 진정한 신앙을 회복할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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