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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를 은퇴를 하고 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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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18-02-17 (토) 12:50 | ㆍ분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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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를 할 때에는 한 주간 내내 이런 일, 저런 일들로 분망했었다! 머릿 속에는 온통 설교 준비로 몸 따로, 머리 따로 복잡했었는데...! 어디를 가더라도... 침대에 누웠을 때도 설교의 기승전결을 고민하였는데..! 우선 설교준비를 해야할 필요가 싹 없어졌고 성도들의 가정심방, 특히 토요일은 더욱 그리하였고... 또 주보 만들기는 어떠했던가!? 잘 했다해도 오자, 탈자 등등 실수가 많았던 그 일!, 거기다가 성경문제 만들기와 채점하고 개인별 점수 기록하기를 23년 동안 개근한 일! 그런데 이 모든 일들이 다 사라졌으니 ... 할일이 없어도 너무나 없어졌다! 허전할 정도로 무료하다! 그러나 단 두 가지 은퇴 후에도 계속하고 있는 일이 있으니 1) 매일 조석으로 성전에 올라가 기도를 하는 일과. 2) 매일 새벽 예배후에 읽는 성경읽기다 [3장~6장씩] 특히 성경읽기는 '청소년 전도협회'가 만든 성경읽기 카드를 사용하는데 1년치 성경읽기표다. 지금은 No 57회 치를 사용하여 읽은대로 첵크한다. 기도와 성경읽기는 성도의 기본생활이 아닌가? 자칫 목회를 그만두면 성전기도와 성경읽기가 등한해 지기 쉽겠기에 내 아버지의 집, 성전을 가까이 하는 일과 주 하나님의 말씀, 성경을 가까이 하는 일은 쉬지 않으려 한다! 12살 예수님께서 그의 부모에게 하셨던 말씀,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할 것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를 내 말로 삼고, 시119:105 말씀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의 성경을 내 남은 인생의 등불로 삼아 복되게 살아가려고 한다! 그리고 하나님을 섬기는 삶과 주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을 증거하는 일을 하고 목회하는 현역 목사님들을 위하여 축복의 말과 기도로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 종종 목회자가 출타 하거나 교역자가 공석 중인 교회의 예배를 인도하고 있으니 은퇴 후에 할 일 없는 종에게 녹슬지 말라고 주신 주의 은혜로 알고 섬기고 있다! 할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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