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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교회, 목사가 또 있을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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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20-07-06 (월) 10:44 | ㆍ분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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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제1대 담임목사가 개척 설립한 후 31년간 장기목회를 하였던 교회입니다. 보통 교회들 같으면 최소한 대여섯 명은 거처갔을 교회인데 그렇지를 않았습니다. 그 초대 목사님은 처음 예배당을 교육관 겸 식당으로 남기고 바로 그 곁에 더 넓은 부지를 구입하여 더 크고 훌륭한 성전을 지었으며 사택도 2층으로 크게 지었습니다.. 그 교회는 도시가 아닌 곳일 뿐 아니요. 면 소재지도 아닌, 그저 가난한 산골농촌에 위치하고 있으니 성도들도 오직 농사 짓는 분들만 살고 있는 시골이라는 말입니다! 거기다 바로 그 부락에 연고를 둔 재일동포 갑부가 타 종교를 거대한 종교시설들을 건축, 포교하면서 그 신도들의 극심한 반대 공격에 엄청난 시련을 겪었다고 합니다. 그 시련을 딛고 더 열심히 하나님을 섬긴 결과 탄탄한 중견교회로 성장하였습니다. 그렇지만 그 지역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야 한다는 강한 집념과 불굴의 신앙으로 교회를 지키셨을뿐 아니라 소수의 성도들을 위해 전 생애를 헌신하신 그 목사님의 삶은 정말 존경 받아 마땅하다고 봅니다. 물론 작년에 원로목사로 은퇴하셨습니다. 그리고 후임자도 하나님의 뜻이자 성도들의 결정을 존경하시고, 은퇴하신 후에는 광주로 옮기셨지만 당신의 자식들과 같은 성도들을 한 순간인들 잊으시겠습니까? 그 초대 원로목사님을 보낸 그 교회 성도들은 후임자를 곧 모셨는데, 목사위임식을 거행할 비용이 문제였는데, 장로님이 광고시간에 성도들에게 위임식과 권사은퇴식 비용이 필요하니 감동되는대로 헌금하시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놀랍게도 성도들의 정성어린 헌금이 천만원이 넘었다고 하셨습니다. 그 교회에 제 조카가 후임 목사로 금번에 위임식을 했기에 감사전화를 했더니 묻지도 않은 일을 알려주신 것입니다. 제가 그 교회를 우리 노회 홈피에 소개하는 것은 비록 시골 농촌에 위치한 교회지만 개척설립자인 초대 목사님의 구령의 열정과 꺾이지 않는 집념으로 하나님의 교회를 건강하게 키우신 일이 오늘의 시골 농촌교회와 미자립교회와 개척교회를 섬기시는 목회자들에게 힘이 되셨으면 해서 입니다. 그리고 그 목사님의 가르침을 받은 성도 들의 자발적인 헌신을 노회 산하 모든 교회 성도들에게도 본이 되길 바라서 입니다. 모르지만 제2대 담임목사도 제2대 원로목사가 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우선 그 교회 장로님들과 성도님들이 너무 훌륭하기 때문이고, 위임 받은 후임목사도 전임 원로목사님의 목회신념을 가지고 목회를 하리라 믿기에 말입니다 그리고 조카 목사님이 반드시 그렇게 되기를 기도하는 외숙이 되려고 다짐 합니다! 제게는 또 하나 조카 목사가 있고, 목사인 아들이 있기에 기도를 쉴 수가 없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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