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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자를 뒤집으면 '공'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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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20-12-21 (월) 10:39 | ㆍ분류: | |
 며칠 전에 한 지인으로부터 제목의 '운'과 '공'을 논하는 카톡을 받았습니다. 우리 기독교는 '운'을 말하지 않습니다. 사전에 보면, 1. 운은 이미 정하여져 있어 인간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천운과 기수라고 되어 있습니다. 2. 어떤 일이 잘 이루어지는 운수 라고 풀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운'을 우리 기독교에서는, 하나님의 섭리, 혹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합니다. 어쨋든 세상이 말하는 운수 좋은 사람이라는 말은 뭔가 잘 되는 사람에게 붙여주는 말입니다. 그래서 재수 좋은 사람이라고도 말합니다. 그 카톡에서 강조하는 바는 '운은 공이 가져다 준다'는 것이었습니다. 여기, '공'은 공로, 공적, 업적 등과 같이 무슨 착하고 선한 일, 위대하고 훌륭한 일을 뜻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운[복]은 자신이나 누군가의 공적에 의해 주어지는 열매,상급이란 것입니다. 생각해보니 '정말 그렇다!' 공감을 하였고, '운'자와 '공'자의 단어노름에 감탄했습니다. 우리는 그런 경우들을 성경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삭이나 야곱이 하나님의 은총을 입은 것은 그의 부여조 아브라함의 믿음의 공로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중증 지체장애인이던 므비보셋이 다윗 왕의 특별한 은총을 입어 왕의 식탁에서 함께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되었던 것은 그의 아버지 요나단의 선한 공로 때문이었지요! 그리고 김함이 다윗 왕을 따라 예루살렘 왕성으로 입궁한 것은 그의 아버지 바르실래가 피난가던 다윗 왕에게 위험을 무릅쓰고 행한 선한 봉사공적 때문이었습니다.[삼하19:] 또한 유다의 왕권이 예수님에게까지 이어진 것도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삶을 살았던 다윗의 독실한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오늘날 우리 성도들이 하나님 자녀가 되고, 천국의 시민이 되었으며, 재림 예수님의 신부가 되어 영화로운 그날을 기다릴 수 있는 특전[운]을 받은 것은 오직 주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공]의 결과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내일 모레 다가오는 성탄절은 곧 우리 인류를 사랑하사 한 마리 어린 양으로 대속의 공적을 이루신 예수님의 탄생일이니 감사와 찬송하며 그 모든 영광 존귀와 능력을 예수님께 돌려드려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도 자타를 위하여 선한 공을 세움으로서 주변 모두에게 운(? / 구원.영생)이 임하게 살아야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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