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윤 목사 세대통합 논문 국제학술지 등재

목포 창조교회 김경윤 목사가 저술한 세대통합사역 관련 논문이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에 등재되어 화제다.

광신대경건연구소 연구원이기도 한 김경윤 목사가 제1저자로서, 전 광신대 부총장 정준기 교수와 함께 발표한 ‘새로운 세대를 위한 교회 네트워킹:한국 창조교회의 사례(A New Church Networking for A New Generation: A Case Study of the Changjo Presbyterian Church in South Korea)’가 <국제 미래세대 커뮤니케이션 및 네트워킹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Future Generation Commu-nication and Networking)에 수록된 것이다.

해당 논문은 성인예배와 분리된 주일학교예배가 부모세대의 신앙을 다음세대에게 온전히 전수하지 못한다는 전제로 시작한다.

“부모 세대의 신앙 경험에서 얻은 영적 유산을 배제하고, 그들만의 언어나 습관과 같은 특별한 문화 공간을 유지”한 결과 “걱정할 정도로 많은 수의 주일학교 학생들이 단순한 ‘종교 지식인’으로 퇴보하여 기회가 있을 때마다 교회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라는 게 저자의 관점이다.

계속해서 저자는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세대통합사역이 이를 극복하는 효과적 대안임을 강조하며, 자신이 섬기는 창조교회에서 실시해 온 ‘3세대 연합예배’를 구체적인 사례로서 제시한다. 그리고 교회 전체의 하나됨, 가족의 신앙부흥, 그리스도인으로서 정체성 강화, 신앙선배들로부터 이어져온 역사의 계승 등 세대통합사역이 가져다 준 유익들에 대해서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