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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에 나온 무명의 최고 효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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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21-07-08 (목) 10:42 | ㆍ분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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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무명의 효녀 한 사람을 성경, 사사기서에서 발견할 수 있으니 그는 사사 입다의 딸입니다. 그 기사가 삿11:34-40에 있습니다. 입다가 암몬 자손과의 전쟁에 출발하기 전에 하나님께서 승전하게 해 주시면 귀국했을 때, 자기 집에서 자기를 영접하는 자를 여호와께 번제로 드리겠노라고 서원하였는데 정말 승전케 주셨고 무사귀국했습니다. 그때에 그의 집에 있던 무남독녀가 소고를 잡고 춤추며 나와서 영접하는 것이었습니다. 승전의 기쁨을 안고 귀국, 귀가하던 입다는 돌연 참담한 상황이 되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 이유인즉 자신의 서원한 바를 이행해야 할 대상이 자신의 무남독녀였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실을 뒤늦게 알았던 그의 딸이 한 말이 그야말로 효녀중의 효녀였던 것입니다. 36절 '나의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여호와를 향하여 입을 여셨으니 아버지의 입에서 낸 말씀대로 내게 행하소서 이는 여호와께서 아버지를 위하여 아버지의 대적 암몬 자손에게 원수를 갚으셨음이니이다' 라는 말을 하였으니 이 얼마나 효성이 지극무쌍한 말이며 더불어 만군의 주 여호와 하나님께 향한 지극한 믿음에서 나온 숭고한 고백입니까? 그리고 이어지는 37-40에 기술된 말씀에서 보듯이 자기 아버지가 여호와께 서원하였던 바를 이행할 수 있도록 자신을 바친 일은 마치 심청이의 효심과 비슷하다 하겠습니다. 그러나 이 무명의 무남독녀, 외동딸이 자기 부친 입다에게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효녀였다는 것은 36절, 한 구절 안에 '아버지' 란 말을 5번이나 반복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본 홈피의 게시판 제 7520 번에서, 한 구절 안에 자주 반복된 단어들에 대한 말씀을 소개하였던 바와 동류의 말씀입니다만 성경전서에 아버지란 단어가 모두 737회가 나오는데 그 중에 한 구절 속에 3번 나오는 곳은 22절, 4번 나오는 곳은 5절인데, 5번 반복적으로 나오는 곳은 삿11:36 한 구절 밖에 없습니다. 구약에서 아버지란 단어를 자주 언급한 사람은 유다와 요셉이고, 신약에서는 주 예수님이십니다. 그런데 성경전체에서 가장 많은 5번이나 반복적으로 언급한 사람은 무명의 여기 사사 입다의 딸이 유일하다는 것입니다. 위 36절을 본다면 그렇게 자주 언급하지 않아도 가능한 바인데 '아버지' 절절한 마음으로 언급하고 있으니 놀랍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버지'란 호칭을 효심어린 마음으로 되뇌이는 바도 훌륭하지만 그 아뢰이는 말이 더 놀라운 것은 그의 아버지 입다에 못지않은 주 여호와께 대한 순교적인 신앙과 조국 이스라엘을 향한 애국심으로 자신을 기꺼이 드리는 결연한 말은 보고 듣는 이들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신앙심과 애국심과 효심이 어우려져 있습니다. 정말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주를 위해 바치겠노라' 는 찬송가 가사의 원작자는 바로 여기 사사 입다의 무남독녀가 아닌가 합니다. 우리가 드려야할 효도의 대상 아버지는 곧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아닙니까? 우리 성도들은 영적으로는 여성입니다. 예수님의 신부될 자들이니 말입니다. 그런즉 우리는 하늘 아버지의 효녀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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