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과 예장합동 총회장을 역임한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2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 앞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1인 시위에 동참했다.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는 “누구도 이해하지 못할 때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운동에 최초로 항거한 분들을 기억해야 한다. 최초의 선구자가 전용태 장로님, 김영진 장로님이셨다.”고 회고했다.

▲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과 예장합동 총회장을 역임한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2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 앞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1인 시위에 동참했다.     ©뉴스파워

소 목사는 “동성애 동성혼 반대를 조직적으로, 온•오프라인에서 활동하신 분이 김승규 장로님이셨다.”며 “저는 그분들과 함께 반대운동에 앞장섰다.”고 밝혔다.
소 목사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에는 성난 독소조항이 있다.”며 “가령 사이비 이단을 비판하면 독소조항에 걸려 제재를 받는다든지, 진정한 약자가 아닌 가짜 약자를 양산해내는 악법 중에 악법이 포괄적 차별금지법”이라고 지적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악법 중에 악법”이라고 지적한 소 목사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되면 국민 다수가 역차별을 당하고, 건전한 비판마저도 할 수 없는 문화적 사회적 병리 현상을 초래하게 된다.”고 비판하며 독소조항을 제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과 예장합동 총회장을 역임한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2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 앞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1인 시위에 동참했다.     ©뉴스파워

소 목사는 국민들에게 “우리 후손들에게 자유로운 세상, 살기 좋은 세상을 물려주는 것이 우리의 할 일”이라며 “우리 자녀들이 얼마나 소중한가. 우리자녀들이 마음 놓고 자유롭게 표현하며 자유로운 세상을 살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말했다.
 이날 1인 시위에는 길원평 교수와 서헌제 목사 등이 함께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 국회 앞 1인 시위에는 이영훈 목사, 고명진 목사, 이기용 목사, 이재훈 목사, 김정석 감독 등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참여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영주 국회부의장과 김민석 의원도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