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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북부:김대익-BInalonan지역사역/두번째사역지를 준비하며
 할렐루야^^ 필리핀 북부 지역 김대익 선교사 입니다. 안타까운 세월호의 소식으로 선교지에 있는 저희들도 가슴이 저며 옵니다. 힘들겠지만 어서 어서 이겨내고 회복되길 기도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에 한국에 갔을 때 노회에서 따뜻하게 맞아 주셔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기억하여 기도해 주시고 힘써 마음을 모아 도와 주신 모든 은혜들을 충분히 감사를 표하지 못하고 온 것 같아 죄송하기도 합니다. 그저 더욱 열심히 사역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림으로 노회원님들께 받은 관심과 사랑을 되갚으로 최선을 다할것입니다. 4월18일 저는 다시 선교지로 돌아왔구요 도착하자 마자 부활절 예배와 그리고 어제 있었던 사역 그리고 단원들이 비행기를 타고 가게될 이번 화요일 세부 지역 사역을 위해 준비하느라 참 많이 바빴습니다. 이제는 단원들 모두 상당히 성숙되어 제가 없이도 거의 모든 일들을 잘 처리해 주고 있지만 그래도 언제나 책임자로서 선한 부담감을 가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제 다녀 왔던 사역지는 제가 두번째 사역지 개척을 준비하고 있는 시점에서 마음에 품고 있는 지역중의 한 곳입니다. 이미 저희의 사역을 한두번 접했던 현지 목사님들이 제가 새로운 사역지를 알아보고 있다는 소식에 정말 엄청난 관심과 어떻게든 저희와 연결해 보려하는 모습에 정말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와 역사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단 한분의 한국인 선교사님도 안계신 지역이라 많은 것에서 열악하지만 그래도 현지인 목사님들을 중심으로 잘 자리 잡혀가고 있는 곳 같습니다. 도심에서 약 10여분 떨어진 곳이지만 아이들과 학생들이 많아 이 아이들이 배우고 익힐 문화가 전무한 상태에서 어제 저희의 사역은 한 바탕 큰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지금 기도중에 있습니다만 이번주 부터 있는 세부 지역 사역을 다녀와서 다시 한번 본격적인 사역을 이 지역에서 시작해 볼까 합니다. 이곳 선교지에서 지금껏 그래 왔듯이 처음 한달간 리더로 서기를 원하는 10여명의 제자들을 집중적으로 길러서 그들을 통해 이 지역 사역을 진행해 갈 것입니다. 그리고 한달여간 가르치며 이곳에서의 사역의 여부를 잘 살피고 또 기도하여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대대적으로 부지도 구입하고 훈련센터와 교회도 건축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서두르지 않고 잘 살피고 또 살필것입니다. 현지인 목사님들은 제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어디서 들으셨는지 저에 관하여 많이 알고 계셨으며 어떻게든 초청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보내 주셨다며 연신 하나님의 은혜라는 말을 해 주셔서 몸둘바를 몰랐습니다. 암튼 저희의 이 태권도를 통한 제자육성 사역은 그 어떤 지역에 가도 대대적인 환영을 받는 놀라운 사역입니다. 태권도 선교사가 없는 것도 아닌데, 저보다도 더 훌륭하고 경험 많으신 분들도 많이 계실 터인데 부족함에도 사용해 주시니 그저 감사에 또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그리고 이번 29일 출발하여 5월 5일 되돌아오는 약 일주일간의 세부지역 사역을 위해 특별히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단원들이 평생에 처음 비행기를 타는 것이기에 오고 가며 안전하고 또한 그곳에서도 부름받은 목적대로 아름답게 쓰임받고 아무런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돌아와 바로 이어지는 또 다른 지역의 태권도 성경캠프등의 많은 사역에 제약 받지 않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할렐루야^^ 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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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외국인 선교회 안산/시화지부 기도편지 |
 서부아프리카(기도제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