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달 성도들 가정을 심방을 하고 있는데 문도없고, 방도없고, 화장실도 커텐하나가 전부고 5평쯤 되는곳에 살고 있는데.. 그래도 이만하면 잘사는 편입니다.

자식들이 많이 있었는데 죽었고, 막내딸은 장애가 있고, 손주들까지 감당해야 하다보니 가난함이 끝이 없는것 같습니다.

계속되는 심방가운데 4남매 총 6식구가 뒤엉켜 살고있는 자매집에 방문할때도 19살 장녀는 형편상 학업을 못하고 있고, 화장실과 우물은 공동으로 쓰고 있고 부엌은 좁은방 한켠에 가스렌지 하나 달랑있고.. 엄마는 75원짜리 아이스크림 만들어 팔고 있는 성도가정을 심방했습니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 날마다 싸움이 끊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들에게는 너무나 귀한 식량입니다.

안수받는 이 분은 52살이고, 이곳은 빨리 늙고 수명이 짧아서 50번째 생일을 환갑처럼 지냅니다. 

이분 아버지의 자식은 3형제가 태권도를 하고 있는데 선교사를 돕고 본이되어 주는 귀한 자녀들입니다. 

저는 이분의 머리에 안수를 하면서 하나님께서 이 가정을 택하시고 때가차매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시겠다는 하나님을 끝까지 의지하면서 살아가자고 말씀으로 위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