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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제일노회 선교방 - 세계 열방에서 복된 소식을 알리는 아름다운 사역소식입니다.
작성자 이재일선교사(우리목포교회)
작성일 2021-09-14 (화) 08:58
첨부#1 선교_편지_91.pdf (1,789KB) (Down:10)
ㆍ조회: 28  
서부아프리카 풀라니 종족 소식 91번째
풀라니 종족 풍습과 문화도 외부의 영향력을 통해 변화가 일어나고 있지만 이들의 삶의 기저에 종족의 정체성을 지탱하게 하는 세계관은 여전히 중요한 자리를 잡고 있다. 마탐 근처에 있는 모임 방 리더로 섬기는 형제는 최근에 어려운 문제가 있어서 한 참을 고민하면서 주님께 지혜를 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해에 건축 일을 하던 형제의 큰 형이 갑자기 죽었는데, 그는 세 명의 부인과 각각의 부인들로부터 여러 명의 자녀를 낳았다. 이곳의 풍습은 여자들은 남편이 죽으면 6개월간 애도 기간을 가진 후 다른 남자와 재혼 할 수 있다. 하지만 미망인이 다른 남자와 재혼 할 경우 가족들의 재산과 자녀 양육권을 빼앗길 수 있기 때문에 죽은 남자의 형제와 결혼하도록 하는 망령 결혼(Ghost marriage)이, 이곳의 풍습이다. 그래서 형제의 가족들은 3명의 미망인들이 죽은 남편의 동생들과 결혼하도록 결정했다. 형제는 아내와 슬하에 다섯 명의 자녀들이 있고 또 크리스천으로서 가족의 결정을 받아드릴 수 없었다. 그래서 형제는 가족의 어른들을 만나 결정에 따를 수 없다고 말했지만, 가족들은 매일 밤마다 형제를 찾아와 설득하고 협박하는 일이 2개월 동안이나 지속되었다. 소수의 가족들은 형제가 기독교로 개종한 것 때문에 가족의 결정을 따르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형제의 소식을 듣고 흩어진 공동체 지체들은 형제가 이 시간을 믿음과 지혜로 잘 이겨낼 수 있도록 함께 마음을 모았다. 장시간 시달림을 받던 형제는 가족의 어른들을 만나 “저는 다른 부인을 둘 수 없고 다만 한 부인이 낳은 자녀들을 케어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라고 말하고 모든 일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글로 표현한 수 없는 긴장감이 형제에게 있었지만 동질 집단 안에 문화적 이해를 가진 믿음의 공동체가 함께 마음으로 기도하고 응원하며 또 새롭게 풀라니 크리스천 문화를 만들어가는 기회였다고 본다. (기록 일기)  

다윗과 같은 용사들이 일어나게 하소서!
코로나의 두려움은 여러 사역들을 주춤하게 만들었습니다. 과장된 소문과 두렵게 하는 존재는 풀라니 종족 크리스천들을 움츠리게 하고 또 장기화 되면서 믿음이 아직 성숙하지 못한 지체들 중에는 모임에 참석하는 것을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이전에도 이곳은 언제나 더 심한 영적 전쟁과 다양한 공격을 통한 사역의 방해는 늘 존재해 왔습니다. 그런 중에도 예배와 양육 그리고 복음 전도 사역은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왔습니다. 매 주일마다 사무엘 상 강해를 하고 있는데, 지난 주에는 다윗과 골리앗의 대치와 전투에 대한 본문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을 두렵게 하는 골리앗 앞에 40일 동안 침묵하며 떨고 있던 군대 앞에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으로 대적을 향해 나아가는 다윗은 이스라엘의 구원자였습니다. 적의 거대한 위협에 침묵으로 반응하고 있는 가족, 공동체, 종족 그리고 이 땅을 위해 누가 다윗이 되어야 하는지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땅에 수 많은 다윗이 일어날 수 있도록, 사나운 짐승들의 공격으로부터 양들을 보호하기 위해 일어나 싸우는 목동 다윗이 세워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사람을 세우는 양육
리차드 톨 성경 학교는 4개월 첫 과정을 마치고 지금은 방학 중입니다. 마탐 지역은 짧은 방학을 마치고 주중에 다시 온라인을 통해 성경 학교가 시작됩니다. 가르치는 저와 또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도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고 또 온라인 상태, 정전 그리고 우기 철에 함석 위에 쏟아지는 비 소리 때문에 방해를 받지만 말씀을 공부하려는 열정은 학생들이 저보다 더 많은 것 같아 감사합니다. 2년 과정의 성경 학교 과정을 통해 흩어진 종족 마을에 계속 복음이 전해지고 영혼들이 주님께 돌아오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RT 교회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제자훈련 과정을  몇 개의 그룹으로 만들어 진행하려고 합니다. 고등학교 학생들이 신앙 안에서 잘 성장해서 풀라니 종족을 위한 신실한 일꾼들이 될 수 있도록 계속 기도해 주십시오. 여러가지 유혹과 주변 상황 등, 어려움이 많지만 하나님께서 이 일을 이루어 가실 것을 믿고 있습니다.  

아마두 삼부 가족 소식
지난 몇 달간 삼부 형제 가족은 많은 영적 공격으로 인한 어려움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내,외부적으로 끊임없은 어려움 때문에, 형제 가족은 이것이 자신들을 무너트리기 위한 집요한 사탄의 공격임을 알았지만, 이 시기를 견뎌내는 일은 쉽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RT 교회 사역자로서 교인들과의 관계로부터 받는 스트레스로 인한 좋지 않는 감정이 그를 조금씩 지배했습니다. 무슬림 친척 집에서 자란 큰 아이가 대학에 진학한 후 계속 친척들의 무슬림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복음을 거부하는 일로 인한 가족 안에 갈등이 원인이 되었습니다. 앞 이가 8개가 빠지는 오토바이 사고와 후유증, 고향에서 온 친구 딸이 대 낮에 인적이 드문 장소에서 겁탈을 당하는 사건, 코로나 감염 그리고 유행성 눈병 등, 아직 끝나지 않는 상황들 속에서 지난 주일에는 주님께 나와 자신의 연약함을 구하고 또 자신의 죄를 고백하는 형제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내가 죽으면 아직 어린 아이들은 무슬림 친척들 손에 자라게 될 텐데, 우리 아이들이 무슬림들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울먹이던 형제의 진심이 보였습니다. 형제는 만약 자신이 죽게 되면 무슬림 친척들에게 맡기지 않고, 저에게 모든 자녀의 양육과 진로를 책임지는 권한을 맡아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삼부 형제를 이 땅에 아직 하나님 나라 복음 전도의 일을 위해 그를 남겨 놓으실 것을 믿지만, 우리는 아무도 주님의 뜻을 알지 못하기에 마음에 유언장을 남겨 놓아야 합니다. 복음에 닫혀진 이곳에 하나님을 예배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말씀을 듣고 주님께 돌아오는 사람들이 생기면서 악한 영의 공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복음 전도자들이 어떤 상황에도 흔들림 없이 생명을 전하는 일에 최선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한국은 곧 추석 명절인데, 어려운 시기지만 가족애를 나누고 서로에게 큰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세네갈 리차드 톨에서
이재일, 조순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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