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제일노회 홈페이지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mission
해외선교
목포제일노회 선교방 - 세계 열방에서 복된 소식을 알리는 아름다운 사역소식입니다.
작성자 김대익선교사
작성일 2013-11-21 (목) 11:39
첨부#1 b5fbb2f8b7ceb9dd3.jpg (316KB) (Down:641)
ㆍ조회: 661  
필리핀 바기오:김대익-따끌로반태풍피해지역현황보고

필리핀 바기오:김대익-따끌로반 태풍피해 지역에 관한 보고

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평강을 전합니다.
이곳 필리핀 태풍피해 지역을 다녀와서 간단히 보고 드립니다.
금요일(11월15일) 오후에 출발하여 피해지역에 주일 밤(11월21일) 늦게 도착했으니 가는 시간만 55시간이 걸렸습니다.
이번 여정은 세계 선교 구호 단체의 지원을 위해 구체적인 지원방법과 지원품목 그리고 효과적인 지원 루트를 조사하기 위해
이 단체의 필리핀 대표들과 함께 다녀 오게 되었습니다.
구호 물품을 전달하는 방법은 육로와 해상 항공편 이렇게 3가지 방법이 있지만 현재 항공편은 복구중이고
해상은 가장 근접한 항구에 보내어 육로로 10시간 가까이를 더 이동해야 하며
육로는 수도 마닐라에서 부터 30시간이 걸립니다.
승용차로 이정도 시간이니 화물차이면 이보다 거의 배가까운 시간이 걸릴수 있습니다.
피해 지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배로 바다를 건너야 하는데 3시간여가 걸립니다.
구호용품을 전달하기 위한 트럭이 항구에서 10Km가까이 줄을 지어 있는 상태로 일반 차량은 항구 50Km전부터 통제가
되고 있습니다.
암튼 세계 선교 단체의 지원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자세히 살펴서 보고가 되었구요 아마 한국에도 보고가 될듯 합니다.
지원은 약 6개월에 걸쳐 체계적 그리고 단계적으로 진행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현지는 복구는 불가능하구요 그저 우선 살아남는 것이 최우선책이었습니다.
뉴스를 통해 가장 많이 알려진 따글로반 지역은 이미 세계 각처 많은 구호 팀들이 들어가 있는 상태라
저희는 동일한 피해를 입었음에도 메스컴에 보도되지 않는 지역들과 교회들을 타겟으로 하여 다녀왔습니다.
대표적으로 약 5만명정도 살고 있는 도시에는 지붕이 남아 있는 건물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피해가
심각하였습니다. 단 3시간 동안 태풍이 불었을 뿐인데 이 시간에 거의 모든 것을 잃어버렸습니다.
어디로 대피했는지를 물었더니 대피할 곳이 없어서 그냥집에 있어서 인명피해도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현지에서 가장 필요한 것들은 음식과 물 담요 설탕 소금 간장 옷 취사기구 의료품등이 우선적으로 필요해서
저희가 갈때 약 만 불어치가 지원이 되었구요 계속해서 2차 3차 연속적인 지원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배급하느냐가 너무 너무 중요한 문제 였습니다.
아무나 사전 협의 없이 구호품을 싣고 들어가면 바로 테러의 직격탄이 될 뿐만 아니라
분배에 형평성도 없어지고 가장 필요한 곳에는 오히려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체계적인 네트워크가 참 중요하다는 것을 이번에 절실하게 배우고 왔습니다.
저희는 필리핀 초교파 선교 단체와 연계하여 체계적으로 현황을 파악하고 최우선 필요물품들과
인구 분포도 가족구성원들까지 자세히 살펴서 또한 현지 시장 군수들과도 만나 자세한 지원계획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자원 봉사자들도 본인의 모든 경비를 직접 부담하고 들어와야 하기에 상당한 금액이 필요로 했구요
목포에서 부산까지의 거리를 해변도로를 타고 갔는데 모든 마을과 타운이 거의 전멸을 했습니다.
전기가 복구되기까지는 최소 두달이 걸릴것 같다는 전망이 있구요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를 합한 지역이 칠흑같은 암흑이었습니다.
통신망은 끊겼구요 기름가격은 한때 5배가 올랐지만 지금은 1.5배정도 였구요
상점들마다 테러가 심각했는데 지금은 군 부대가 파견되어 있어서 또 사실 더 이상 가져갈 것이 없어서
치안은 상대적으로 안정되어 있었습니다.
현지 지원을 위해서 가시기 위해서는 발전기가 필수적이었구요
꼭 현지지원단체와 연결하여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정말 정말 중요합니다.
저는 지금 바기오에 돌아왔구요 다음 지원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여러 선교사님들과 자원봉사자들도 가고 싶지만 루트와 방법을 몰랐던 터에 제가 다녀왔다는 소식을 듣고
한분 두분 연락이 오고 있습니다.  쉬운 것 같지만 가장 어려운 것 바로 힘을 하나로 모으는 것인데요
하나님 허락하시면 함께 힘을 모아볼까 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현지는 실제 복구가 불가능한 상태구요 살아남는 것이 우선입니다. 모든 학교는 수업진행을 못하구요
식수와 식량 그리고 함석 스레트 지붕등 건축자재가 끝없이 필요합니다.
한 가족의 일주일 분의 식량과 필요용품들이 위에서 기록한대로 준비하다 보면 2천페소(5만 7천원)정도가 소요 됩니다.
항구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베이스 캠프를 열고 현지 선교단체와 네트워트를 이용하여 가장 저렴하게 구입한후
가족 단위별로 다시 재 포장하여 현지에 전달해 주고 있습니다.
잘 모르셔서 마닐라에서 부터 물건을 사서 차로 운반하면 운임비가 거의 물건값에 가깞습니다. 낭비도 이런 낭비가 없습니다.
그러나 많은 분들이 아직도 이렇게들 하시고 계셔서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현지 사정도 모른 채 그냥 싣고 가서 사진찍고 마치 큰 일 을 하신듯 돌아오시면 정말 많이 안타깝습니다.
선교에도 구호에도 전략이 정말 필요합니다.
다녀와서 간단히 보고 드렸습니다.
운전만 120시간 했더니 이젠 지도하나만 가지고도 필리핀 어디든지 갈수 있겠다는 담대함이 드네요..ㅎ
기도해주셔서 안전하게 그리고 차도 아무 이상없이 잘 다녀왔습니다.
많이 배우고 또 보고 왔습니다.
하나님께서 더욱 크게 사용하시리라 믿습니다.
계속 기도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
3500
    N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260 기도 편지 69 이재일선교사(우리목포교회) 2015-12-31 3262
259 필리핀 선교편지 이찬수선교사 이찬수선교사 2013-04-09 1005
258 11월 선교편지 송진 2012-11-13 874
257 한국외국인 선교회 안산 시화지부 한상대 2014-01-09 848
256 한국외국인선교회 안산/시화지부 소식 한상대 2013-04-24 742
255 한국외국인선교회 안산/시화지부 한상대목사 2015-05-04 716
254 7월 태국사랑교회 선교편지 솜차이 2013-07-06 664
253 필리핀 바기오:김대익-따끌로반태풍피해지역현황보고 김대익선교사 2013-11-21 661
252 피지선교소식 김행란 2015-02-28 654
251 한국외국인선교회 안산/시화지부소식 [3] 한상대 선교사 2013-09-03 650
250 피지 선교소식 김행란 선교사 2015-09-15 645
249 필리핀 바기오 김대익 선교사 입니다. 김대익 2013-04-12 632
248 노회원 여러분께 2013년 4분의 1분기 선교 보고를 드립니다 고창원 2013-04-08 597
247 한국외국인 선교회 안산/시화지부 기도편지 한상대 2014-05-01 572
246 이민철 선교사 선교 편지 이민철 2014-08-12 514
245 한국외국인선교회 안산/시화지부 기도편지 한상대 2013-11-19 510
123456789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