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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선교
목포제일노회 선교방 - 세계 열방에서 복된 소식을 알리는 아름다운 사역소식입니다.
작성자 이재일선교사(우리목포교회)
작성일 2015-08-10 (월) 10:18
ㆍ조회: 346  
선교 편지 67
대대로 양과 소를 이끌고 풀을 찾아 이동하던 유목민이었지만 그래도 우기 철에는 그리운 친척과 이웃들이 한 곳에 모이는 고향 같은 곳이 있었다. 25년 전 강물의 소유권 문제로 두 나라 간 마찰 이 후 강을 사이로 국경이 형성되면서 그녀의 가족은 그나마 살던 고향을 떠나 세네갈 북쪽으로 이주해 정착하게 되었다. 유목민의 삶은 고단함 그 자체였고 어린 자녀들을 병명도 모른 채 가슴에 묻어야 했던 쓰라린 순간들도 있었다. 시간이 흘렀지만 생활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고 오랜 가뭄으로 인해 지친 검은 얼굴에 주름이 더욱 깊게 들어나 보인다. 평소와는 달리 그녀의 집에는 손님들로 북적이고 여인들은 마당에 솥단지를 걸고 밥을 짓느라 더위는 아랑곳 하지 않는 채 웃음꽃이 피었다. 힘든 삶에 찌든 얼굴이지만 젊었을 때 동네 목동들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면 웃던 그녀의 미모를 빼닮은 열일곱 살 딸의 결혼식이 있던 날이다. 그녀의 딸 미모에 반해 옆 마을 부자 목동은 결혼 지참금으로 많은 가축을 주겠다며 결혼 승낙을 요청했고, 큰 가게를 운영하던 사람은 쌀과 옷감을 싣고 와서 그녀와 딸의 마음을 사려고 했었다. 많은 뭇 남성들의 경쟁 가운데 무역업으로 재정적인 여유가 있던 불혹의 중년 남성과 결혼을 결정했다. 그녀의 마음은 다른 청혼자에게 있었지만 최종적인 결정은 딸의 마음이 끌리는 사람을 선택하게 되었다며 가난과 삶의 고통의 무게를 딸에게는 물려주고 싶지 않았다던 그녀는 연신 사위의 사람됨과 그가 재력가임을 딸에 행복한 미래의 삶을 기원하듯 자랑한다. 조금씩 말씀을 통해 마음의 눈을 뜨고 있는 그녀가 자신의 사랑하는 딸을 위해 자신이 만나 가장 소중한 예수님을 전하는 그 날이 빨리 다가오길 소망한다. 진정한 행복과 기쁨이 주님 안에 있음을 고백하는 그녀의 간증이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주님께 인도하는 그 날을 기대해 본다.  (기록 일기)

RT(Richard Toll) 센터 건축

       
행정적인 문제로 인해 늦춰졌던 RT 센터 건축이 시작되었습니다. 먼 거리에서 수도 물을 끌어오는 일을 마무리했고 2층 건물 공사를 위한 기초 공사 작업이 마무리 단계입니다. 기초 공사가 곧 마무리되면 건물에 필요한 벽돌을 찍는 일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1층에는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고 2층은 외부인들과 분리된 예배 장소와 소그룹 모임을 위한 장소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RT 센터는 내부적으로 예배와 말씀 공부가 중심이고 외부적으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장소가 될 것입니다. 또한 예배 공동체를 숨기고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세네갈 북쪽과 모리타니아 남쪽 사역을 연결하는 지리적, 전략전인 사역의 센터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RT 센터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잃어버린 무슬림 영혼이 주님께 돌아오길 엎드리는 소중한 분들과 함께 세워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이 RT 센터 사역에 넘쳐나도록 또한 그 마음을 품은 사람들을 통해 벽돌 한 장 한 장 이 쌓아지도록 마음을 모아 주십시오.
 

의료 단기 팀 사역
올 해로 3년째 의료 단기 팀 사역이 은혜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짧은 휴가 기간을 아프리카 더위와 낯선 환경과 적응해가며 아침부터 늦은 저녁 시간까지 길게 줄지어 있는 사람들을 정성껏 치료하는 모습 속에서 그 분의 사랑을 보았습니다. 세네갈과 모리타니아 지역에서 저희 팀과 함께 한 의료 사역은 저희가 앞으로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데 효과적인 접촉점을 갖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또한 아디워레 풀라니 종족 마을 학교에서 치료 사역과 어린이 사역을 통해 그 땅 사람들을 좀 더 깊이 있게 말씀으로 섬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영양제를 맞아가며 단기 의료 사역으로 섬기신 믿음의 동지들에게 감사에 마음을 전해 드립니다.
 
세네갈 강 배 사역
최근 저희 팀과 협력하고 있는 모리타니아 NGO 단체로부터 저희가 배를 통해 모리타니아 땅에 들어올 수 있다는 허가증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제 한 달에 2-3차례 배를 통해 세네갈 강 쪽의 모리타니아 마을을 정기적으로 방문해서 다양한 사역을 통해 관계 전도를 하려고 합니다. 이미 복음을 듣고 저희와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마을을 우선적으로 방문해서 지속적인 사역을 진행하고 그들을 중심으로 모임 공동체가 세워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저희 팀이 기도로 많은 시간 준비하고 담대하게 그 분의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주십시오.

가족 근황

   
예림 이는 고등학교를 졸업 했고 방학을 맞아 리차드 톨에서 오랜만에 가족이 함께 지냈습니다. 두 돌이 지난 후 선교지에 들어와 어느덧 대학에 진학하게 될 나이가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기도로 대학 진로를 준비하면서 예림 이는 미국 뉴저지 주립대학에 입학하게 되어서 8월 14일에 미국으로 떠납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훌륭한 하나님의 일꾼으로 준비 될 수 있도록 마음으로 응원해 주십시오. 예랑 이는 곧 새 학기가 시작해서 이틀 후에 다시 학교 기숙사로 들어갑니다. 예랑이도 곧 대학 입시 준비를 해야 하는 시기라 마음에 분담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번 방학 기간 동안 풀라니 유목민 학교 교실을 꾸미는 일을 해서 학교가 한층 아름답게 변했습니다. 이번 학년도 아이들이 미국과 세네갈에서 미래의 주님께서 주신 꿈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마음으로 아뢰어 주시고 또 필요한 학비와 기숙사 비용이 채워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리차드 톨에서
이재일/조순희/예림, 예랑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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