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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된 삶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노회장님과 회원님들께 문안드립니다 한달간의 고국 방문을 통해 많은 위로와 도전의 시간들을 보내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한국의 날씨가 무더웠고 견디가 쉽지 않았었던것 같은데 이곳에 오니 오히려 견딜만했습니다 오랫만에 내린 시원한 빗줄기와 바람으로 도로 곳곳에 큰 나무들이 쓰러져 교통이 마비되고 많은 비로 침수지역에서는 차들이 멈춰서 있는 것을 발견하곤 합니다 한국에는 비가 내리지 않아 농작물이 영향을 받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곳에 비를 한국에 조금만 옮겨 주셨으면 하는 바램과 기도가 저절로 나오더군요 이곳 판단 인다에 있는 미얀마 학교에 여전히 아침에 시작되는 예배 섬김이로 근무중입니다 오랫만에 만나서인지 다들 밝은 모습으로 환영해 주는 인사를 받으면서 조금이나마 보람을 느꼈습니다 오십여명의 아이들과 부대끼며 수고하는 세분의 전임 교사들에게 더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입니다 올해부터 도입된 홈스쿨링 스타일 교제로 단계별 케어가 시작되면서 기존의 학습분위기와는 사뭇 많은부분이 달라졌습니다 쉬는 시간에도 책을 붙들고 욕심을 내는 아이들을 종종 발견하게 됩니다 봉사자들이 많아져서 그나마 차이가 나는 실력을 개인적으로 돕는 분들이 있어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큰 아들을 알아보고 반가워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시작되지도 않았지만 섬김이로 기대를 갖고 있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봉사자들은 많아졌지만 여전히 부담스러운 것은 아이들을 조금더 영양가있는 식사로 섬기고 싶은 마음입니다 아직 오십명의 아이들을 먹이는데 여의치 못해 부실한 식사를 함께 먹으면서도 아쉽기만 합니다 새 장소로 이사한 후임에도 학교가 잘 정비되어 가고 있고 안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운영되어 감사할 부분입니다 학생수에 비해 부족한 유치부 선생님을 구하고는 있지만 보수가 너무 약하여 지원자가 없습니다 기도제목 1.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속에서 학교가 더욱 발전해 나가도록 2.신앙훈련을 통해 아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이 넘쳐나도록 3.전임선생님들의 건강과 필요한 재정이 채워져 보람되게 섬길 수 있도록 4.유치부를 위해 성숙한 신앙을 갖춘 선생님을 보내주시도록 5.학교 운영에 재정적으로 채워져 양질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6.저희 가정에 새롭게 시작된 은총이의 학교생활과 언어에 발전이 있도록 7.한국에 남아있는 두 아이들의 군 복무를 제때 갈 수 있도록 8.날마다 운행되는데 노후된 차량으로 어려움이 없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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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민다나오 강치원 선교사 선교소식 사진들 |
 한국외국인 선교회 안산시화 지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