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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텀을 향하여
[율법은 장차 올 좋은 일의 그림자일 뿐이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나 온전하게 할 수 없느니라]히브리서10:1 먼저, 말씀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참 형상인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것을 완전하게 회복시켰으며, 하나님의 백성들을 은혜의 세계로 인도해 갈 것입니다. 은혜가 있는 곳은 풍성함이 넘칩니다. 새로운 소식) 1)2017년 7월부터 시작했던 안식년을 마치고 세번째 텀(term)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번 텀(term) 미션은 지도자를 세우는 것이 목표입니다. 먼저 태국 방콕에 있는 사랑교회에 지도자를 세우길 원하며, 또한 한국에 있는 태국인 노동자들을 향해서도 함께 사역하고자 합니다. 지도자가 나오면 그들은 태국이나 한국에 있는 태국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가 될 것입니다. 2)지난 6월 18일부터 7월 23일까지 부모님을 모시고 미국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정해지지 않은 일정 가운데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셨는데 그 중 워싱턴 근방에 있는 베다니 교회와 아미쉬 지역에 성약교회 방문이었습니다. 두 교회 모두 선교 열정이 대단했으며, 또한 겸손한 목사님, 장로님, 집사님의 모습에 감동도 많이 받았습니다. 3)저는 개인적으로 교회 사역한지 28년째되는 해 입니다. 한편으론 사역을 내려놓을까? 고민도 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태국교회와 제자들이 눈에 밟혀 그들을 조금 더 지켜 보기로 했습니다. 4)저의 아내 이화자 선교사는 8월 25일, 저는 9월 2일 날 태국으로 들어 갑니다. 1년동안 둘째 딸이 현지에서 일하며 수고해 주었습니다. 앞으로 현지인 지도자가 세워지면, 태국인 중심으로 태국 사랑교회가 성장해 갈 것입니다. 사랑하는 선교 동역자 여러분! 올해 한국 여름은 무척 더웠습니다. 태국은 일년 내내 더운 날씨를 기록합니다. 많은 선교사들이 시원한 가을날을 기대하지 않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그들이 이 사역을 감당하는 것은 하나님 나라와 한국교회의 사랑과 관심, 그리고 기도 때문일 것입니다. 감사드리며, 연약한 종….. 송 진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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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태국에서 |
 서부아프리카 기도편지 7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