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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팜팡가주 김대익선교사 - 12월25일 성탄절 행사
샬롬! 필리핀 팜팡가주 김대익선교사입니다. 사실 필리핀에서는 크리스마스와 새해기간에 2주간 휴일입니다. 한국의 설 명절처럼 모두 고향으로 가거나 혹은 온 가족이 모여서 잔치를 하는 문화입니다. 우리나라처럼 먹고 마시고 노름하고 그렇습니다. 실제 성탄절에는 사람들이 교회에 거의 안나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교회들이 12월 15일경으로 성탄행사를 2주 정도 앞당겨 진행하고 있습니다. 뭘해도 교회에 안나오기 때문입니다... 이곳 필리핀 성탄절에는 유독 예수님이 안계신것같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그 전통을 과감하게 도전했습니다. 성탄절 네 날짜에 2부 행사도 준비하고 성탄절 예배도 드렸습니다. 한국에서 당연시 되는 것이 이곳에서는 기적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많이 모이진 않았지만 그래도 인근에 있는 멤버들은 다 온것 같습니다.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는 말씀이 가슴을 뚫습니다. 이번 행사의 주제를 "온 가족이 함께하는 성탄의 잔치가 되게하라"로 정하고 가족들을 초청해서 식탁도 나누었습니다. 복음의 아이들을 통해 그들의 가정과 이웃에까지 흘러들어가기 시작하는 감격과 은혜가 있었습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드립니다. 1. 성탄절 선물 준비하기   2. 성탄절 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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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바기오 김대익 선교사 입니다. |
 편지 (2018): 그동안의 사정을 알리며 출국비를 청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