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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기도편지
꽃샘추위에 굴하지않고 꽃망을을 터뜨리는 꽃들의 화려함처럼 사명감당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동역자님들의 헌신과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이곳 말레이시아는 계속되는더위로 힘겨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비가 오기를 간절히 기도하여 흡족한 비를 내려주셔서 그나마 조금은 만물이 생기를 얻어가는듯 합니다 MH370 여객기 실종사건으로 마음이 무겁지만 정부측의 노력으로 잘 마무리 될 것 같습니다 최근 선교동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올해도 많은 미얀마 학생들이 등록을 해서 현재 73명이 날마다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단기 선교팀이 다녀간 이후로 한국선교사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짐과 동시에 기대감이 많은 것 같습니다 발전적인 난민 학교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가난이 체질이 되어 있는 상황에서 늘 아쉬운 것은 아이들의 점심을 넉넉하게 먹이는 일입니다 12시에 점심이 첫끼인 친구들이 절반이나 될 정도로 먹는것이 넉넉치 못한 그들에게 풍족한 점심을 제공하고 싶어 기도하고 있습니다 오랑와슬리 원주민 맛짱 마을에 기도응답으로 교회가 세워져 가고 있습니다 1차 부지정리를 위해 포크레인으로 땅을 정리했습니다 수십년된 나무들이 주변에 많아서 교회를 통나무를 주 재료로 건축해 보려고 계획중에 있습니다 고무나무도 잘자라고 있으며 단기선교팀이 수고한 바나나 나무도 많이 자랐습니다 최근방문했더니 야생두리안을 선물로 주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소가 두리안 껍질이며 씨를 그렇게 좋아하는줄 처음 알았습니다 날카로운 껍질에 난 가시를 제거한 후 알맹이는 먹고 껍질을 던져주면 그것을 받아먹습니다 그날도 그들의 식량은 하나님이 주신 두리안이 전부인듯 했습니다 가까이서 지켜보면서 경이로움을 느꼈습니다 어느 누구할것 없이 주어진 상황에서 만족하며 감사하는그들의 심성에 많은 도전을 받았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하루에도 몇번씩 고민하며 사는 저의 모습과 많은 비교가 되더군요 풍부한 삶이 무엇일까? 사도바울이 말씀하신 지족하는 마음 같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환경과 상황에서 감사하며 삶으로 올려드려지는 일상이 되기를 기도했습니다 기도제목 1.미얀마 아가페학교에 점싱을 위한 봉사자와 도구들이 잘 준비되어 지게 하옵소서 2.맛짱 원주민 마을에 교회가 아름답게 세워지게 하소서 3.저희 가정에 가족들 모두가 강건한 삶을 살게 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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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익선교사
2014-04-27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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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부족하나마 기도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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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절과 주의 만찬 |
 한국선원선교회 「갈릴리 212호」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