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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교단 총회의 중요안건 스켓치! - 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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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08-09-27 (토) 18:37 | ㆍ분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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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쟁점이 됐던 8개 노회 천서권 문제. 최개채 목사, 길자연 목사, 한명수 목사 등 증경총회장과 일부 총대들이 나서서 총대권 제한을 풀자고 제안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특히 경서노회 임은태 장로가 "전남노회 김성원 목사와 안기영 목사, 봉광웅 장로와 서대전노회 이경원 목사를 제외한 나머지 8개 노회 총대들에 대한 총대권을 풀어야 한다"고 제안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최 총회장은 총회 넷째날인 25일 "이 문제는 더 이상 재론하지 말라"고 총대권 논란에 쐐기를 박았다. 김용실 직전 총회장은 자신의 조카 K목사를 총회 전도국장으로 발령한 것에 대해 사과를 해야 했다. 총회가 K목사의 즉각적인 해임과 직전 총회장의 사과를 결의했기 때문이다. 한기총 엄신형 대표회장을 상대로 한 '당선 무효소송' 건도 논란이 됐다. 한기총 비상대책위원회 9인과 김용실 총회장 이름으로 소송을 냈고, 소송 비용 1000만원을 지출했지만 이에 대한 결과는 '각하 결정'이 났고, 총회 사무국과 총무를 거쳐야 하는 정식적인 절차를 받지 않고 1000만원 지출이 지출이 됐고, 영수증 처리도 되지 않았다는 것. 구개혁측과 관련한 문제도 처리가 됐다. 구 개혁측 신학교였던 총회개혁신학연구원(성내동) 매매 후 대금처리 및 충북 음성에 있는 개혁신학교가 경매처리된 것과 관련한 재산 정리 건, 구개혁측 목회자 2664명의 학적을 총신에 이관하는 과정에서의 의혹 등은 모두 기각이 됐다. 이 과정에서 구개혁측 김정중 목사와 박덕기 목사, 전주남 목사 등이 나와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전주남 목사는 8시간 동안 총신대 김인환 총장과 심사교수들 앞에서 2664명에 대한 학적을 심사받은 후 김인환 총장이 써준 "아무 문제가 없음"이라는 내용의 확인서를 공개했다. 이어 개혁과 합동이 합동할 당시 총회장이었던 서기행 목사가 나와 더 이상 이런 문제를 거론하지 말자고 해 기각됐다. 광신대 신대원생들의 총신특별교육은 1월과 2월에 교육하는 것으로 결의해 그 해 강도사 고시에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칼빈대와 대신대도 이와 동일한 적용을 받게 됐다. 그동안 공청회를 가지며 합동총회의 신학적 입장에서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는 G12에 대해서 이단성이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 알파코스에 대해서는 극히 주의해야 한다고 결론을 내렸다. 알파코스에 대한 "극히 주의"는 사실상 금지를 의미하는 것이서 파장이 예상된다. 일부에서는 목회 현장을 고려하지은 결정이라는 것이다. 또한 알파코스를 도입한 교회들 중에는 총회와의 마찰을 피하기 위해 이름만 바꿔 알파코스를 그대로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회 기관지 <기독신문사>의 정상화를 위한 구조조정 특별처리안도 올라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한 총대는 기독신문이 정치에 휘말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지역별로 주필을 여러 명을 두는 방안과 논설위원단을 조정할 것을 제안했다. 결국 신문사에 대한 안건은 총회장과 신문사 이사장 및 사장을 포함한 9인특별위원회를 구성기로 하고 위원 조직을 임원회에 일임했다. 기독신문 실무 경영 책임을 맡았던 목포노회 박영종 장로는 직원들이 불철주야 일한다고 격려했다. 박 장로는 "총회가 신문사에 1000만원도 지원하지 않았고, 신문사 사무실도 총회에 임대료를 내고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병남 총회장은 발언권 독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지난해 총회 회의 진행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한 총대가 무려 29회의 발언을 했다는 사실까지 공개했다. 또 회의 속개 때마다 빌립보서 2장 5절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는 말씀을 몇 번씩 봉독하며 겸손과 성숙한 자세로 회의에 임하도록 하자고 독려하는 한편 고함을 지르거나 무례한 행동을 한 총대는 앞으로 나오도록 해 공개사과를 하게 했다. 총회가 열리는 동안 대전중앙교회 성도들은 기도실에서 총회를 위해 기도했다. 이들 중에는 3일씩 금식하는 성도들도 있었다고 최 총회장은 소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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