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인생이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희극이고, 느끼는 사람에게는 비극이라면, 믿는 사람에게는 승리인 것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인생이란 어떻게 맞고 대하느냐에 따라서 그 인생의 행ㆍ불행이 그리고 승ㆍ패가 좌우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햇수보다 행위로 살며, 호흡보다 생각으로 살며, 숫자보다 감정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시간이라는 것도 이성으로만 재려고 하지 말고 우리의 뜨거운 심장의 고동으로 세어야 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많이 생각하고 고상한 것을 느끼고, 최선을 행하는 사람이 가장 많이 사는 사람인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은 생(生)에서 만나는 것은 그것이 기쁨이든 고난이든 의미를 부여하고 거기서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참 인생은 적은 일에 일희일비(一喜一悲)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태리 서북구 아르노강가에 인구 약 7-8만쯤 되는 작은 도시 ‘피사’는 사탑으로 인하여 세계적으로 유명한 곳이 되었습니다. 이 피사의 사탑은 세계 7대 불가사의중의 하나로 외관상으로는 꼭 넘어질 것 같은 탑인데도 수백년을 그대로 서 있는 것입니다. 이 탑은 1175년에 기공하여 1350년에 준공하였는데 탑을 쌓기 시작하여 처음 3층을 쌓아 올렸을 때 지반이 가라앉기 시작하였는데 그대로 나머지를 쌓아올려 이 탑은 처음부터 기울어진 탑이 된 것입니다. 전부가 대리석으로 되어 있는 이 피사의 사탑은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오히려 한 몫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에게 있는 부족과 고난을 바로 이해하고 바로 대하기만 한다면, 오히려 그것 때문에 우리는 인생의 꽃을 피울수도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인생은 살만한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도 ‘우리가 환난중에도 즐거워하리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롬5:3,4)고 했던 것입니다.

또한 구약성경에 나온 욥은 ‘내가 가는 길을 그가(하나님이)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같이 되어 나오리라’(욥23:10)고 했습니다.

기울어진 피사의 사탑이 기울어진 불행 때문에 이름이 난 것처럼, 불행과 고통과 슬픔과 부족함과 허물이 있는 인생이라도 슬퍼하지만 말고 그 안에서 의미를 찾고, 그런것들로부터 인생을 구원하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신, 그리고 고난의 십자가를 지시므로 인류를 구원하여 인생을 영생과 소망과 축복으로 바꾸어 놓으신 예수님을 만나 인생을 승리와 영광으로 만들어 가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생이란 모든 경우에서 의미를 찾느냐, 그렇지 못하느냐? 더욱이 예수님, 그 분을 만나느냐, 만나지 못하느냐에 따라서 행과 불행, 승과 패, 그리고 참과 헛것으로 나뉘어지는 것임을 잊지 말고 범사에 의미를 찾고 예수님을 인격으로 깊이 만나야 합니다.

때문에 우리는 인생을 길게만 살려고 하지 말고, 예수님을 깊이 만나 의미있고 깊이있게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