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장 오정호 목사 등과 함께 준공감사예배
새로남교회, 섬김의봉사단 후원과 참여 결실
고귀한 순교사적을 지니고도 낡은 예배당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던 영암신흥교회(이현식 목사·본지 2418호 보도)가 총회와 전국교회의 사랑으로 숙원을 풀었다.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오광춘 장로)는 5월 15일 영암신흥교회에서 총회장 오정호 목사를 비롯한 총회 중진들과 전국장로회 회원 총회농어촌부 임원 및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배당 리모델링사업 준공 감사예배를 열었다.
이날 감사예배는 총회농어촌부 회계 김경환 장로 사회, 농어촌선교위원장 박인규 장로 기도, 총회장 오정호 목사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제사’ 제하의 설교, 총무 정종식 장로 경과보고, 오광춘 장로 인사, 총회농어촌부장 김용대 목사와 목포제일노회 증경노회장 전요섭 목사 축사, 목포제일노회장 박승호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오정호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에게 힘주셔서 어려움에 처한 농촌교회를 위해 귀한 일을 감당케 하신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면서 “동역자들의 수고와 헌신으로 어려움을 극복한 영암신흥교회에 앞으로도 찬송의 은혜가 넘치기를” 기원했다.3월 25일 시작된 보수공사를 통해 외벽 페인트 작업, 창문 교체, 본당 출입문 교체, 내부 인테리어와 바닥재 마감작업 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된 것이다.
이현식 목사는 “추위에 떠는 성도들의 고통을 덜어주시고 편안한 환경에서 예배할 수 있도록 은혜주신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땀과 눈물로 애써주신 분들에게 말할 수 없는 감사를 드린다”면서 “영암신흥교회가 ‘사랑하고 섬기는 교회’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회기 전국장로회연합회는 3차례에 걸쳐 영암신흥교회를 비롯한 9개 교회의 공사를 완료했다. 또한 5월 16일부터는 무안노회 소속 청호교회, 전라노회 소속 불갑중앙교회와 군남서부교회 등 3교회에 대한 4차 공사에 돌입했다.
오광춘 장로는 “순교자의 피가 흐르는 영암신흥교회를 섬기고, 많은 고생하시는 목사님과 성도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일을 감당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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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일자 우리 총회 '기독신문'에 개재된 반가운 기사를 복사하여 올립니다.[명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