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노회 목사장로세미나에서 설동주 목사가 쉐마교육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호남노회(노회장:김민수 목사)는 11월 8일 화순 도곡스파랜드에서 목사장로세미나를 개최했다.
노회 교육부(부장:강대영 목사) 주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목사 장로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천옥수교회 설동주 목사가 강사로 참여해 다음세대 교육에 대한 이슈와 비전들을 제시했다.

쉐마교육의 주창자이기도 한 설동주 목사는 이날 ‘네 자녀를 가르치라’는 주제로 강의하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학교생활에서 폭력과 욕설에 무방비로 노출되어있는 상황과, 교회교육마저도 세속 문화의 영향으로 본질에서 벗어나 변질되는 안타까운 모습들을 지적했다.

계속해서 설 목사는 “교회교육은 먼저 아이들이 성경을 들여다보고, 다시 그 말씀을 통해 자신의 삶을 조명하여 스스로의 삶을 고치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어야 한다”면서 “단순히 아이들을 교회로 끌어들이는 것보다, 하나님의 말씀 앞으로 인도하여 성경에서 해답을 찾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 개회예배는 박원식 목사(소망의교회) 사회, 이기호 목사(장성벧엘교회) 기도, 김은수 목사(봉황제일교회) 설교, 박종원 목사(광주사랑교회) 축도로 진행됐다. 또한 세미나 후 참석자들은 사우나와 식사 등을 함께 하며 교제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