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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회 정기회는 지금 변화중  
> 동대구, 3시간 30분만에 마무리 … 효율성 높이고 회원단합에 투자
> 군산, 회무 후 창조과학 재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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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구, 3시간 30분만에 마무리 … 효율성 높이고 회원단합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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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구노회(노회장:이승희 목사)가 정기노회에 파격적인 변화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 10월 9일 효목교회에서 열린 동대구노회의 가을 정기회는 불과 3시간 30분 만에 마쳤다. 3시간 30분 안에는 개회예배와 성찬식을 포함해서다. 
> 다룰 안건이 없으니 빨리 마친 것이 아니냐고 반문할지 모르지만, 이번 동대구노회 정기회 안건 중에는 2건의 조사처리위원회 보고 및 재판국 설치와 같은 민감한 안건도 있었다. 또한 제97회 총회에 대한 내용도 다뤘다. 
> 보통 가을 정기노회의 경우 목사 안수식과 강도사 인허식 외에는 크게 다룰 안건이 없다는 것이 지배적인 분위기다. 따라서 효율적으로만 운영한다면 회의에 쏟을 에너지와 시간을 대폭 줄여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가질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 바로 이 점에 착안한 동대구노회는 오후 2시에 개회해 저녁 시간 전에 다음 날 오전에 있을 안수식까지 정회하기로 하고 모든 회무를 처리했다. 
> 11일에는 팔공산에 있는 평산아카데미에서 ‘한마음축제’를 개최, 노회원들과 모처럼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전에는 교육학 박사인 정욱호 교수를 강사로 ‘가정 같은 교회, 교회 같은 가정’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고, 점심식사 후에는 시찰 대항 배구대회를 갖는 등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 노회 기간 온종일 앉아서 회의에 시간을 소비하는 것을 탈피하다보니, 이틀간 교회적·개인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간적 여력이 생겨 모두들 반색하는 분위기였다. 
> 노회 운영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 온 이승희 노회장은 “임원선출과 총회총대 선출, 상비부 조직 등과 같은 굵직한 사안을 다루는 봄노회도 효율적으로 운영한다면 얼마든지 짧은 시간 안에 끝낼 수 있다고 본다. 안건에 처리에 있어 불필요하거나 반복되는 발언을 잘 조절하고 서로 배려하는 마음이 있다면 얼마든지 회의시간을 줄이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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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 회무 후 창조과학 재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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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노회(노회장:한바울 목사)는 10월 16일 군산 개복산기도원에서 창조과학세미나를 개최했다. 
> 노회 신학부(부장:이병남 목사) 주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창조과학회 전북지부장 한윤봉 교수(전북대)가 강사로 나서, 창세기 1장의 말씀을 테마로 한 ‘창조 6일과 과학’을 주제로 강의했다. 
> 세계100대 과학자로 두 차례나 선정된 바 있는 한 교수는 “세상은 진화론을 과학적 사실로, 창조론은 신화로 보지만 실제로 과학은 창조 6일을 입증한다”면서 다양한 논리적 근거와 과학적 증거들을 제시했다. 
> 한 교수는 특히 “더욱 심각한 문제는 그리스도인들 중에서도 진화론에 지적 상처를 입어 창조 6일 대신 오래된 지구이론이나 대폭발이론을 신봉하는 이들이 많다는 것”이라면서 “이 같은 비성경적 창조신앙은 결국 성경적 신앙고백을 거부하게 만든다”고 경고했다. 
> 이번 세미나에는 군산노회 제73회 가을정기회에 참석한 총대들과 목회자 사모들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정기회 폐회 후 17일까지 세미나, 체육대회 등으로 재충전과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 한바울 목사는 “딱딱한 회무만으로 정기회를 마치고 흩어지기에는 아쉬운 생각이 들어 노회원들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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